Ta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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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라인) 상장 3: 사업확장, 스마트폰의 ‘현관’으로
이전글에 이어 아사히 신문에서 지난달 라인 상장을 즈음해서 게재한 연재를 한국어로 번역합니다. 본문을 따라 경칭은 생략 합니다. (1부, 2부) 이름 옆의 괄호 속 숫자는 연령입니다. 스마트 포털. 채팅 어플리케이션 강자인 LINE(라인)은 최근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이렇게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략 담당 이사인 마스다 준(39, 舛田淳)가 이 단어를 접한 것은 3월. “스마트폰의 포털(현관문). 스마트에는 ‘똑똑함’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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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라인) 상장 2: 피쳐폰 문화를 계승해서 성장
지난번 포스트에 이어서 아사히 신문이 LINE(이하 라인) 상장에 관하여 연재한 4부작 연재물을 번역해 올립니다. 이번이 2번째 글입니다. 본문에 따라 경칭은 생략합니다. 또한 본문의 가라케(カラケー、ガラパゴス・ケータイ)는 편의상 피쳐폰으로 번역합니다. (7월) 10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렌세이 중학교 부지(2005년 폐교; 역주),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찌는 듯한 더위의 체육관에서 복면 차림의 남성에게 끊임없이 팬들이 다가왔다. LINE(라인) 스탬프 전시회다. 세계에서 이용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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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라인) 상장 1 : 한국/일본의 인재로 상승효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라인(LINE)의 상장을 즈음해서 라인에 대해 분석한 연재와 이해진 의장의 인터뷰를 올렸습니다. 천천히 옮겨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입니다. LINE 상장 1: 한국/일본의 인재로 상승 효과 14일 아침,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열린 LINE(라인) 상장 세레머니, 중앙에 서서 벨을 울린 것은 해외담당이사인 신중호 씨(44)다. 바로 그가 라인을 창조했다. 신중호 씨는 한국 IT 대기업인 네이버의 엔지니어였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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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많이 쓰니까 빠른걸까? 빠르니까 많이 쓰는 걸까? 벌써 꽤 많은 앱들이 Apple Watch(애플워치)나 3D Touch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생각하게 된다. 뭐 취미상 필요도 있고,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일본쪽 언론도 많이 보는 등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일본 앱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다. 그런데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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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갈라파고스는 현재진행형 그리고…
우리가 갈라파고스라고 놀리던 일본의 현실은 예상외로 심각하다. 아이폰 쇼크로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안드로이드 등장으로 해소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우리가 DMB나 여러 입맛에 맞는 기능을 넣을 수 있게 했듯이 일본인들에게 맞는 기능을 넣게 해주었다. 전자지갑이라던지 말해주는 비서라던지 1920×1080 HDTV도 볼 수 있게 됐다. 예전 지인이 일본에 아이폰을 들고 일본에 유학을 갔을때 당시 소프트뱅크는 가입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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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1년 아침, 지하철 앱과 교통 정보로 보는 손톱 밑 가시
창조 경제다, 손톱 밑 가시다 하던게 딱 1년 전 일이다. 물론 집에서 요양을 하는 입장에서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코레일 파업은 수도권 전동차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에 볼펜 하나가 끼고 핸드백이 걸려도 시각표가 흐뜨러 지는게 철도니까. 비숙련 인력이 몰고 있는 상황에 고장까지 잦은 상황이면 오죽하리오. 평소 약속시간을 잡을때 스마트폰 교통 앱을 보곤 하는데 짜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