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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일본에서 아이폰과 애플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때 많이 쓰니까 빠른걸까? 빠르니까 많이 쓰는 걸까? 벌써 꽤 많은 앱들이 Apple Watch(애플워치)나 3D Touch가 지원을 시작했다. 이것을 보면서 자연스레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를 생각하게 된다. 뭐 취미상 필요도 있고, 지난번에 소개했듯이 일본쪽…

일본의 갈라파고스는 현재진행형 그리고…

우리가 갈라파고스라고 놀리던 일본의 현실은 예상외로 심각하다. 아이폰 쇼크로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안드로이드 등장으로 해소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우리가 DMB나 여러 입맛에 맞는 기능을 넣을 수 있게 했듯이 일본인들에게 맞는 기능을 넣게 해주었다. 전자지갑이라던지 말해주는 비서라던지 1920×1080 HDTV도 볼 수 있게 됐다.…

박근혜 정부 1년 아침, 지하철 앱과 교통 정보로 보는 손톱 밑 가시

창조 경제다, 손톱 밑 가시다 하던게 딱 1년 전 일이다. 물론 집에서 요양을 하는 입장에서 크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코레일 파업은 수도권 전동차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에 볼펜 하나가 끼고 핸드백이 걸려도 시각표가 흐뜨러 지는게 철도니까. 비숙련 인력이 몰고…

갈라파고스 열도와 갤럭시

이 트윗을 읽었다. [1] 이런 사태가 벌어나기 이전에 삼성의 부진에 대해서 한마디 했더니 한 트위터 팔로워께서 갈라파고스화된 일본 시장에 굳이 일희일비 할 필요 있느냐 라고 반문했다. 나는 좀 갸웃했다. 대체적으로 한국 회사가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 PR을 뿌리거나 언론에서…

블랙베리가 일본에서 철수한다고 하는데

블랙베리가 일본에서 철수한다고 한다. 점유율이 0.3%라던데. 음, 언어의 로컬라이제이션 할 비용조차 아깝다더라… 라는게 닛케이 비즈니스의 언급이었다. 사실이라면 내겐 두가지 생각이 든다. 일단 한국에 나오더라도 블랙베리 신기종들은 안녕이다. 나는 특성상 일본어를 읽고 입력해야하는 환경에 있다. 지원이 안되면(유니코드이니 읽기는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적인…

일본 서브 컬처와 물리 매체

가끔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서브 컬처 비즈니스를 보다보면(비단 서브컬처에 국한된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걱정스러울때가 있다. 왜냐하면 시장 자체가 아직도 물리 미디어 판매수익을 통해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원 자체가 물리미디어를 얼마나 팔아먹느냐에 좌우되고 있으니… 솔직한 심정으로 소니뮤직저팬이 아이튠스가 들어오기 전에 일일히 CD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독립기구로 두지 않으려는 이유가?

나는 어느 시점에서 IT 블로거라고 아이덴티티를 짓고 시사문제에서는 거릴 두고 있었다. 이명박 정권초에 워낙 머릴 싸맸던 반작용인지는 나도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금은 시사 문제라는 노란선에 한발치 물러서 있다. 특히 총선과 대선이란 거대한 파랑을 조용히 지나간것을 나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파고스에 어서오세요

2000년대 초반의 일이다. 일본의 휴대폰을 보면서 정말 눈이 휘둥그래해진 적이 있다. 세상에 우리가 이런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을때 일본인들은 이렇게 첨단의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니. 라고 말이다. 나는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들을 앞서는 휴대폰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궁리를 머리속으로 짜내 본…

거리 위에서 무도관, 꿈을 굽히지 않았던 평범한 소녀, CD 8만장을 손수 팔아

아사히 신문 27일자 석간에 흥미로운 사연의 기사가 소개 되어 한번 번역해 소개해 본다. 4년간 8만장이면 1년에 2만장인데 이 정도면 메이저 데뷔를 한 소규모 아티스트의 초동 판매량과 맞먹는다. 길거리에서 판매를 한다는걸 감안하면 입지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카무라 마리] 노상에서 꿈이…

애니메이션의 한류를 생각해볼 때

애니메이션의 한류를 생각해볼 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터넷의 유명한 짤방(이미지)가 있다. ‘애니메이션은 보지만, 난 오타쿠가 아냐!’라고 외치는. 나도 부인하지 않겠다. 내가 오타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폐가 있는것 아닐까? 굳이 회색을 걷어내고 이분법적으로 본 다면 오타쿠에 해당될 것이다. 현재 애니메이션 대국…

일본유센과 메리츠화재

요즘 메리츠화재의 광고를 보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회사라는 카피를 사용하며 90년된 보험회사라는 점을 강조한다. 나는 갸우뚱 한다. ‘음? 도대체 어떤 회사로 시작된 것인지? 메리츠 화재의 시작은 둘째치고 이름을 바꾸기 전의 전신을 들어본적이 없는데’ 라고 말이다. 일본우선(日本郵船;닛폰유센)이라는 회사가 있다. 흔히 말하는…

철도 민영화에 대한 생각

철도 민영화라고 하니 일본국철의 사례가 떠오른다. 도카이여객철도라는 회사가 있다. JR도카이라고 통칭하는 이 회사는 JR 7개 그룹사 중에서 도쿄증시에 상장한 세 개의 JR 그룹 회사(나머지 하나는 동일본여객철도-JR동일본-와 서일본여객철도-JR서일본)중 하나다. JR도카이가 물론 나고야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지만 그 영향력은 3000만의 수도권과 그 주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