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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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
요즘 정신이 없습니다. 정말 느지막히 애플 워치를 산데 이어서 정말 느지막하게 아이폰 6s 플러스(iPhone 6s Plus)를 구입했습니다. 6 플러스는 연말에 구입했는데 6s 플러스는 3월에 구입을 했군요. 이런식이 되면 다음 기종은 내년 6월에 구입하겠습니다(웃음). 이 점에 대해서는 뭐 개인적인 사정이 이래저래 실타래같이 엉켜있지만, 어찌됐든 매년 나오는 아이폰을 빼놓지 않고 살 수 있다는게 어디냐 하면서 위안을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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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스큐어모피즘 단상
별 다른 이변이 없다면 올해에는 iOS 10이 나올 것이다. 스캇 포스탈(Scott Forstall)이 관두고 스큐어모피즘(Skeuomorphism)이 애플의 제품에서 차례차례 잘려나간게 2012년 부터 일거다. 최소한 3~4년은 됐다는 얘기다. 처음과는 달리 이 문제에 대해서 이제 논의를 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다. 다들 익숙해진 것인지, 아니면 체념한 것인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철 지난 화제를 얘기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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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법무부의 전쟁, 그리고 우리나라
애플이 법무부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가디언이 잘 정리했습니다). 작년 있었던 샌 버나디노 총격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가지고 있던 아이폰 5c가 모든 문제의 시작입니다. 그는 클라우드에 백업을 중단했습니다. iOS는 8.0 이후 기본적으로 암호로 장비를 암호화했고, 5s 이후로는 하드웨어 차원에서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자신들은 풀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사건이 표면화 되기 전 지난 몇 달간 FB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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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써 애플 워치의 디자인과 앞으로의 디자인에 관해
애플워치를 디자인한데 있어, 그리고 앞으로 디자인하는데 있어 고심되는 부분이라고 짐작하는건 시계라는 물건이 시간이 간다고 ’구식’느낌이 확 나면 디자인적으로 실패라는 점이다. 스위스 시계를 생각해보라. 구형이라고 해서 한물간 인상은 들지 않는다. 정말 고심되는건 그렇다고 인상이 옅은 디자인은 매력이 없고.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그게 참신함이 드러나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형이라도 뒤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아 저 사람이 애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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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 디바이스에 대하여 생각
애플이 시계를 내놓을지 모른다 카더라가 한창 돌때 썼던 흑역사적인 글이 있다. 여기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나는 손에 조본(Jawbone) UP을 차고 있는데 꽤나 유연하고 부드러운 재질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이 녀석을 며칠 차다가 그냥 집어 던졌다가 다시 잠깐 찼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이 작고 부드럽고 편안한 녀석이 이럴진데 만약 스티브 잡스가 크고 둔탁한 갤럭시 기어를 봤다면 어땠을까. …애시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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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Apple Watch)를 구입하는 와중에 겪은 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망설여 본 적 있나? 스타벅스에서 수많은 메뉴를 보면서 뭘 주문 하나? 하고 고민해본 기억은? 아마 없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애플 워치를 사는 것은 이것과 매우 닮아 있다. 일단 베이스 모델을 골라야 한다. 일단 말도 안되게 비싼 에디션 모델은 논외로 치더라도 결국 스포츠 모델이냐 스테인레스 모델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밴드로 시작할지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