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Essay

  • 게임 중독 법안에 관한 생각

    게임 업계가 목하 비상인 모양이다. 이젠 가정의 역할에 맡겨야 한다 같은 소리를 해야 할 지경이 아닐 모양이다. 아무래도 어리석은(선민주의에 빠지고 싶지는 않지만 정말 어쩔 수 없다) 대다수 국민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위탁하고 정치인들에게 주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생각하는 듯하고 정치인들은 그러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여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 안타깝게도. 일이 이렇게 된데에는 게임업계에도 잘못이 있다. 게임으로 거부를…

  • ㅍㅍㅅㅅ의 글을 읽고.

    ㅍㅍㅅㅅ에서 재미있는 글을 또 읽었다.  그래서 써본다. 애플은 한국을 버리고 있지는 않다. 나는 우연찮은 기회를 얻어서 애플코리아를 들어가본 적이 있다. 애플코리아를 갔을때는 내가 놀랐던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밀의 제국’이 아니었다. 자유롭고 신선한 분위기의 회사였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앉아서 막간에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지만…

  • 사라진 팟캐스트에 관한 기억

    잃어버린 추억에 관하여. 즐겨 듣거나 보던 방송이 폐지되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입니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종료할 때 아쉬움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팟캐스트가 사라졌다. 내가 좋아하던 팟캐스트가 있다. 한 일 년을 매주 들었던 것 같다. 매주 사연을 적었다. 거의 매주 처음으로 듣고 사연을 남겼다. 또, 코너의 이름을 정하는데 참여해서 당선되기도 했다. 내가…

  • 태블릿과 E-Reader는 종이책을 백 퍼센트 대신할 수 있을까?

    태블릿과 E-Reader는 종이책을 백 퍼센트 대신할 수 있을까? 나도 사실은 태블릿과 E-Reader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같은 책을 종이로도 사고 Amazon으로도 사서 읽고 있지만 태블릿 보다는 전자종이 전자책(E-Paper E-reader)로 읽는 것이 훨씬 읽는 진도가 빠르고, 그것보다는 종이로 읽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1] 왜 그런 것일까? 아직 그것에 대한…

  • Etymotic Research ER-4P(ER-4) 예찬

    ER–4 예찬 나는 이어폰을 권하는 사람에게 우선 내가 어떤 기종을 사용하는지 설명한다. 대체로 이런 것이다. Ultimate Ears UE900과 Etymotic Ears ER–4P(그리고 P to S 어댑터) 그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Shure SE530과 Triple.fi를 소개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나는 말할 수 밖에 없다. ER–4P의 장점을. 나는 명품과 럭셔리 굿즈(luxury goods)를 구분해 왔다. 내가 써온 몇가지의 리뷰,…

  • Galaxy Nexus 및 Android 4.4KitKat FAQ – Nexus 도움말

    Galaxy Nexus 및 Android 4.4KitKat FAQ – Nexus 도움말. 흔히 우리나라 언론에서 JD Power 신차 품질 지수를 거론하며 국산차의 신차 품질을 강조하곤 한다. 물론 자동차 CF에서도. 그런데 JD Power에서는 3년이 지난 뒤의 신뢰도를 측정해서 발표한다. 그 이유는 한 번 사면 일정 기간 사용하는 특성도 있고, 어느 정도 굴렸을때야 말로 진짜 신뢰성이 드러나니까. 이걸 강조하는 기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