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August 2011

  • 아, 이런 무리해 버렸군…

    별을 쫓는 아이에 관한 전 포스트에서도 분명히 밝힌바와 같이 나는 신카이 감독의 광팬이다. 그래서 결국 무리를 해서 서울에 갔고, 감상을 헌납(?)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몸살로 고생중이다. 이러는게 아니었어…

  • 별을 쫓는 아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느낀 점

    나 인문계인데요. 별을 쫓는 아이 포스트를 쓰고 나서 느낀점이다. 분명히 쓰고자 했던 점은 영화 감상을 적는 것이었는데 어느덧 영화 감상 보다는 감독의 분석이며 희안한 소리가 더 많이 들어가버렸다. 흠. 나는 이런 성격인것일까… 하아. 질려버렸다. 이 글을 쓰느라 어제 9시부터 1시까지 이리저리 키보드를 움직이면서 DVD를 보고, 영화를 보면서 어둠에서 적은 노트(이럴땐 결국 디지털보다는 역시 노트와 펜이구나)와…

  • ‘별을 쫓는 아이’를 보다

    유난히 운이 없었다.  별을 쫓는 아이를 봤다. SICAF 팬 미팅은 북마크 해놓고 까먹어서 놓치고, 일반상영은 열병이 나서 놓치고, 개봉 첫날은 몸살로 취소. 해서 그 다음날로 재 예매해서(예매가 수월했다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영등포 CGV의 1일 2회 상영에는 별로 사람이 없었다), 지독하게 연이 없었던 영화다. “아무튼 봐야한다”라는 오기로 상영 2일차, 오늘 겨우 볼 수 있었다.(뭐 딱히 스포일러는…

  • AP 없는 환경에서 Things 동기화 하기

    맥(Mac)용 할 일 관리 소프트웨어인 Things는 맥과 iPhone(아이폰)/iPad(아이패드)간의 동기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맥과 아이폰이 같은 서브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 이걸 실현시키는 기술을 Bonjour라고 하는데, 하지만, 아이폰은 유선랜이 없으므로, 사실상 맥은 유선랜이던 무선랜이던 상관없지만 아이폰은 AP에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연결하는것도 불편하거니와 항상 켜야하기 때문에 현재 Mac간의 Cloud 베타가 실행중이고 이제 막 iOS간의 Cloud 베타가 시작되었다.…

  • 스티브 잡스가 CEO를 관두었다.

    스티브 잡스가 CEO를 관두었다. 25일 아침깨 터진 이 뉴스는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사실 애플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 그리고 언론들은 모두가 ‘예상’은 했었던 일이다. 항상 그들이 의중에 품고 있었던 것은 다만 ‘언제’였을까 였을 뿐이다. 우리나라 언론이 그랬던것처럼 호들갑 떨지는 않았다. 다만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랐기 때문에 아쉬워 했을 뿐이다. 그가 애플에 복귀하고 나서 임시(interim) CEO를 뗀지 10년…

  • 천덕꾸러기 Magic Mouse가 Lion을 만났을때

    Magic Mouse라는 녀석이 있다. 사실 맥 사용자 간에 회자되는 말이 있다. OS는 몰라도 마우스는 Microsoft다. 그만큼 Apple의 마우스는 악명이 자자하다. iMac(Original)의 하키퍽 마우스나 Mighty Mouse의 휠 버튼은 정말 대단했다. 나도 두번인가 교환하고 하나 더 샀었다. 마이티 마우스는. 그래도 애플 마우스가 예뻤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나중에는 그냥 로지텍으로 바꿨다. 그래서 이제는 기계적인 부분을 아예 없애고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