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근황에 대해서 보고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씁니다. 379,000 PV 를 달성했습니다 . 사실 텍스트큐브/티스토리에서 100만이었나 110만이었나를 달성하고 워드프레스로 이전한 이후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었지만(사실 기본적으로는 방문객의 Analytics를 제공하지 않기도 하고), 플러그인이 제공하는 Analytics가 카운트 하는 수치가 약 379,000PV를…

아이패드 미니(iPad mini) 2013에 관한 생각

내가 아이패드 미니(iPad mini)의 레티나 화에 있어서 난제라고 봤던 것은 그 크기였다. 바꿔말하자면 아이패드2가 아이패드 3세대/4세대가 되면서 겪은 여러가지 변화 1. 배터리 증가 2. 프로세싱 파워 및 그래픽 파워 증가로 인한 다이 사이즈 증가(=보드 크기 증가) 이 두가지이다. 사람들은 단순히…

행동하자

SOPA와 PIPA가 입법될 뻔한 미국에서 미국의 인터넷 업체들은 항의하는 배너를 띄우거나 심지어는 위키피디아처럼 시스템을 닫아버리는 극단적인 시위를 해버린 적이 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기업의 반대 뿐만이 아니라 각 의원 사무실로 쇄도한 유권자들의 항의 편지와 팩스, 전화로 사무가 마비되는 사태가…

KT의 올레닷컴 던전

KT의 올레 닷컴은 던전이라고 불리운다. 나는 그 실패의 원인은 올레 닷컴에 모든 것을 쑤셔 넣으려고 하는 까닭이라고 본다. 크게 나눠 유무선. 작게는 인터넷과 텔레비전 그러다보니 비대하고 복잡하다. 반면 경쟁사인 SK는 간결하다. 왜냐면 사이트가 나뉘어 있으니까. 휴대폰 사이트는 SKT의 휴대폰만 취급하니…

노블리스 오블리주

나는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씨가 컴퓨터 박물관을 만든 것을 높이 산다. 만약 내가 돈이 많다면 나도 그런 컬렉션을 가지는 생각이 없지는 않으니까. 물론 그가 제 1선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가 한국에서 자수성가한 유수의 부호로써, 전 게임업체 대표로써 어마어마한 부를…

사행물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밤 중에 나는 아마존 앱의 1-Click 버튼을 눌렀다. 탭 한번만에 주문 완료. 얼마간 뒤에 구매 확인 메일이 날아왔고 주문이 확정 되었다. 아마 화요일 즘이면 나는 주문한 물건의 상자를 열 수 있을 것이다. 물류의 힘은 대단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책/CD/블루레이를 사나 일본에서…

포화된 시장

Flurry의 보고서가 오늘 우리에게 약간의 파문을 던졌다.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의 포화 시장이 되었다. 라는 것이다. 아이폰이 2009년말에 나온 이래(솔직히 그 이전에도 스마트폰이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큰 의미가 있을까? 그 당시 사용자로써 의문이다)로 사실상 더 거의 성장할 여지가 없다.…

리뷰에 관해서

몇 년간 블로그를 구독해 오신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의 변화 중 하나를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한가지 스탠스의 변화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리뷰를 썼을 때는 제가 구입한 물건의 리뷰를 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만, 최근에 단 한군데 예외가…

Macbook Air(맥북 에어) 2013 13″

바야흐로 컴퓨터의 위기이다. PC 출하량은 연년 감소하고 있다. 대표적인 PC 업체인 델의 실적이 금 분기 아작이 났고 유일하게 견실하게 판매를 하던 애플마저도 재미를 못보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3년 PC 출하량은 9%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그 원흉이다. 나만…

낡은 iPod(아이팟)을 꺼내보다

낡은 iPod(아이팟) 5세대를 꺼내보았다. 방전이 되어 충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새 곡을 채워넣고 곡을 듣기 시작했다. 조작계통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조금 착오가 있었지만 금방 다시 익숙해졌다. 왜 애플이 찬사를 듣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운동을 할 때나 시간을 때울 때나…

아이폰은 경착륙했다?

“안드로이드용으로 버전 4는 나왔는데 아이폰용 버전 4는 언제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습니까?”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습니다.” 어제 한 중견 전자사전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전화를 한 내용이다. 이 회사는 일찍이 아이폰용 영한과 영영사전 버전 4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제품도 차근차근 내놓은…

정보 과잉 시대를 살다.

한동안 트위터를 끊었다. 블로그도 관두었다. 주치의와 상의를 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끊어야 겠어요.” 라고 하고 “그거 나쁘지 않네요, 쉬는 것도 좋지요.”라고 하고 그냥 그걸로 그냥 보시다 시피였다. 나는 헤비유저였다. 창을 여러개 띄워놓고 여가시간이 있으면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타임라인을 빠짐없이 훑고 리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