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 CHPI-7420N 초기 사용기

물과 얼음을 많이 쓰는 집의 선택 지난 5년 동안 코웨이 AIS 3.0, 모델명 CHPI-7511L을 사용했습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기존 제품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정수기로 교체할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기존 정수기가 당장 고장 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냉수는 기대했던 대로…

물과 얼음을 많이 쓰는 집의 선택 지난 5년 동안 코웨이 AIS 3.0, 모델명 CHPI-7511L을 사용했습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기존 제품의 소유권을 이전받아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정수기로 교체할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기존 정수기가 당장 고장 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냉수는 기대했던 대로…

소련의 우주인들은 연필을…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NASA에서 우주에서 써지는 볼펜을 만드는 데 수백만 달러를 소비할 동안 소련 우주인들은 연필을 썼노라”고(실제로는 NASA가 ‘우주 볼펜’을 개발하지도 않았으며, 나중에는 소련도 똑같은 ‘우주 볼펜’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건 그냥 농담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저는 연필을…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입니다. 처음엔 뽀득뽀득 잘 닦이던 안경닦이가, 어느 순간부터 닦을수록 오히려 렌즈에 얼룩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이쯤 되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두 가지입니다. “이거 그냥 빨아 써도 되나?” 그리고 “빨면 처음처럼 다시 잘 닦이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답은…

오랫동안 애용해온 바바솔(Barbasol) 쉐이빙 크림이 한국에서 품귀 현상을 겪으면서, 나는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간혹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긴 하지만 가격이 치솟았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급이 어려워졌다. 매일 아침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대체재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시급한 문제였다. 리우젤과의 만남 대안을…

겨울에는 원래도 손이 거칠어지기 쉬운데, 올해는 설거지를 자주 하게 되면서 손 상태가 더 나빠졌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며 핸드크림 좀 쓰라고 하셔서, 그제야 제대로 된 제품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발도 고민이었다. 각질이 심하게 일고 굳은살이 두꺼워져서 풋파일로 정리해도 금세 다시 거칠어졌다. 기존에 쓰던…

2020년에 린드버그 에어 티타늄 림 ‘로빈’ 안경을 처음 맞췄을 때만 해도, 솔직히 말해 “안경 한 벌에 이렇게까지 투자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있었다. 고가의 프레임에 맞춤 단초점 렌즈까지 더해, 말 그대로 안경 ‘님’을 모시고 살아야 하는 수준의 지출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6년인…

아는 분의 일본 여행 기념품으로 일본의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나라(奈良)현 발상의,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하나의 ‘작품’이라 부르고 싶은 미카사(三笠, 도라야키)를 선물 받았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나 나라의 정신을 굽는 화과자점, 텐표안(天平庵)의 시그니처 메뉴 ‘야마토산잔(大和三山)’ 미카사입니다. 그리고…

2022년 말, 6년간 사용하던 캡슐 커피 머신을 떠나보내고 필립스 5400 시리즈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반년 뒤에는 6개월 사용 소감을 통해 “생각보다 귀찮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2026년, 이 커피머신과 함께한 지도 3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인터넷으로 알게 된 지인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으신가요?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 연락이 두절되고, 몇 년이 지나 ‘그냥 포기하자’고 생각하신 적은요? 저는 2019년 트위터(현 X)를 통해 알게 된 사람에게 20만원대를 빌려줬다가 완전히 잠적 당했습니다. 계정까지 삭제해버려서 연락할 방법도 없었고, 6년이나 지난…

마트 주방용품 코너에서 웃는 얼굴이 찍힌 노란 스펀지를 본 적 있을 것이다. 스크럽 대디(Scrub Daddy)다. 우연히 발견해서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처음엔 그냥 캐릭터 굿즈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 얼굴 모양 자체가 기능이었다. 그리고 몇 달을 썼는데 설거지를 하는게…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지역마다 독특한 테마 열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열차가 있으니, 바로 JR 동일본이 운영하는 ‘포켓몬 위드 유 트레인’입니다. 피카츄를 중심으로 꾸며진 이 열차는 단순히 A에서 B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저는 여러 차례에 걸쳐 텀블러나 보온 컵을 소개할 정도로 물을 마시는데 진지합니다. 많이 마시고 많이 마십니다. 특히 여름에는요. 그렇다고 페트병에 담긴 미네랄 워터를 무턱대고 사먹자니 돈도 아깝고 환경도 걱정되고 해서, ‘마이 보틀’, 소위 말하는 내 텀블러를 들고 다닙니다. 하이드로 플라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