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생활과 일상

  • Bose 보스 QuietComfort 35(QC35) 블루투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사용기(리뷰)

    1.5m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용기 필 실러가 말했다. 익숙해진 아날로그 플러그를 버리고 디지털로, 그리고 무선으로 가는 것에 대해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었다고. 사실 그가 용기를 내야했다고 말하기 전에 나는 보스(Bose;사실 정확한 발음은 ‘보즈’지만 많이들, 심지어 정식수입사인 세기HE 조차 보스라고 하기 때문에 보스로 하기로 했다)사의 신제품인 QuietComfort 35를 알아보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재고가 그야말로 순간삭제 당했다. 마침…

  • 도레이씨의 변경된 사용 용도 안내에 대해 도레이사에 문의하다.

    도레이씨를 새로 구입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최근 썼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설명이 예전과는 달라진 면이 있습니다. 우선 카메라에 사용하지 말 것과, CD 외에 DVD는 사용하면 안된다. 라는 내용이 있었고 홈페이지의 소개도 약간 애매한 점이 있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푸른색으로 안경, 보석, 시계, 휴대전화, 유리가 있고, 회색으로 디스플레이, 지문/유막, 디지털 기기, 광학 렌즈, 특수 약품. 이라고…

  • 도레이씨(Toraysee,トレシー)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도레이씨(Toraysee,トレシー)를 처음 다룬 글은 2008년에 썼는데도 아직도 찾으시는 분이 간간히 계십니다. 관련해서 연락을 받은 적도 있고 말이죠. 저도 뭐 어떤 블로그를 보고 알게 된 겁니다만… 여하튼 세월이 8년 가까이쯤 지나면 많은게 변하죠. 당시에 도레이씨를 수입하던 곳은 도레이새한이었고, 그 회사는 합작을 해제해서 도레이첨단소재가 됐고 이 회사는 도레이씨를 수입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소비자용으로는 말이죠. 좋다고 생각되는 물건이 있으면…

  • NT커터 몇가지

    제가 커터칼을 사용하는 이유의 약 9할8푼은 택배를 비롯한 포장 개봉입니다. 어딘가서 보기를 커터칼이 중국제와 한국제, 그리고 일본제의 차이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하는데, 앞의 둘은 써보지 않았지만 제가 쓰는 일본제 NT커터는 무시무시하게 잘 듣습니다. 쓰면서도 스스로 놀라기 때문에 필요 최소한만 칼날을 꺼내서 조금이라도 칼을 떼서 절단을 멈추게 되면 바로 칼날을 집어 넣는 습관을 들였고 매우 조심해서…

  • 백열전구

    트위터에 한 트윗 하나가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끌어서 그냥 조금 살을 붙이기 위해 글을 쓴다. 플로피 디스크가 왜 저장인지 모르는 애들이 많다고 한다. 연초부터 백열등의 수입 판매가 금지되었다. 이제 몇년 뒤면 왜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머리위에 이상한 유리등이 켜지는 클리셰가 사용되는지 갸웃거리는 애들이 나올것이다. — 푸른곰 (@purengom) May 14, 2014 플로피 디스크 모양이 왜 저장인지 모르는…

  • 근황 보고

    저희 집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2베이의 정남향 집입니다. 얼마전에 남측에 공사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다행히 햇볕은 크게 가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대각선 위로 앞 건물의 옥상밖에 없기 때문에(옥탑이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비록 상쾌한 시야는 없어질지언정 낮잠을 방해하기엔 충분한 일조량이 들어올 것입니다. 더 위로는 올라오지는 않을겁니다. 골조는 다 끝났고 이제 내부와 외장 공사만 남은듯 하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