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기술

  • KT의 정보 유출에 관하여

    2년이 지나고도 배운 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질색이다. KT 그룹은 제대로 된 SI 회사와 광고 에이전시(이유를 말할 필요가 있는가?)를 내부에 갖출 필요가 있다. 렌터카 회사나 카드회사가 아니라.

  • 일본의 갈라파고스는 현재진행형 그리고…

    우리가 갈라파고스라고 놀리던 일본의 현실은 예상외로 심각하다. 아이폰 쇼크로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안드로이드 등장으로 해소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우리가 DMB나 여러 입맛에 맞는 기능을 넣을 수 있게 했듯이 일본인들에게 맞는 기능을 넣게 해주었다. 전자지갑이라던지 말해주는 비서라던지 1920×1080 HDTV도 볼 수 있게 됐다. 예전 지인이 일본에 아이폰을 들고 일본에 유학을 갔을때 당시 소프트뱅크는 가입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이…

  • Why a Mac? (2014)

    왜 맥을 삽니까? 라는 질문을 나는 2006년에도 했고, 2010년에도 했다. 그 대답은 지극히 맥 찬양론자적인 답변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답변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와서는 약간 오글오글 거리긴 해도. 뭐 옛날 일기장을 뒤져보면 누구나 느끼는 그 정도의 감상 정도로 나는 치부하고 있다. 예전에 맥이 보안에 안전성을―PC의 악성코드에 대비하여 안전하다고 한 데이빗 포그의 컬럼을 옮긴적이…

  • 안드로이드의 (숨겨진) 제한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문건을 바탕으로 기사를 냈다. “안드로이드의 ’개방된 체계에는 제한이 있다”라는 제목. 여기서 몇 부분을 발췌하면. The documents show that Google has imposed strict restrictions on device makers that want access to its search engine, YouTube or the more than one million apps in its Play Store. In return, the device makers must feature…

  • 포포라는 제품을 보면서. iOS를 우습게 보지마!

    엘지전자에서 내놓는 포포라는 프린터를 한번 본적이 있다. 대놓고 아이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그 프린터. NFC를 지원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한다는 모양이다. NFC를 지원하는 기기는 해외서도 많이 봤지만(가령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못봤다. 뭐 LG전자 입장에서는 한국의 8~9할 가까운 안드로이드 시장과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안드로이드 벤더니까. 소니가…

  • 저물어가나요. 전자사전?

    ‘미친셈 치자’하고 카시오에서 나온 일어용 전자사전과 영어용 전자사전을 두개 다 산 것이 2011년의 일이다. 나는 투덜 거렸다. ‘왜 일본에서는 이것보다 더 많은 컨텐츠를 싣은 제품을 하나로 내놓는데 따로 따로 두개의 제품으로 내놓아서 두 개의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개 제품을 구매하게 하는가’ 이후 스마트폰 붐이 불었고 전자사전 단체単体를 찾는 사람은 격감했다.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로 포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