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March 2014

  • 동생이 독립한다. 그 외

    동생이 대학을 입학하고 휴학하고 군대를 가고 복학하고… 벼르던 대로, 독립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쓸쓸하다. 독립생활을 위해서 미리 준비했던 물품들과 가지고 있었던 세간 살림들이 하나 둘 옮겼다. 지금 동생방에 텔레비전이 없다. 침대와 책상과 가구는 그대로 있을테지만. 책과 화장품은 가져갈 거고. 아마 곧 휑해 질 것이다. 군대에 있을때에도 한달에 한 번 꼴로 나왔고 세간이 여기에 있었고 여기로…

  • 인터넷 쇼핑. 내국인 공인인증서 폐지.

    공인인증서 없이 6월 즘이면 내국인도 쇼핑이 가능할 모양이다. 연합뉴스 기사이다. 공인인증서 없이도 쇼핑이 가능하게 된단다. 카드번호를 이용해 확인하고 휴대폰 등으로 확인하는 방향을 검토한다는 말이 들린다. 하자는 의욕이 있다면 이렇게 쉽고 간단히 해결 될 문제다. 자. 이제 인터넷 뱅킹이 남았다.

  • 올레 TV smart (올레 TV 스마트)를 설치했다.

    도대체 뭘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뭘 해주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라는 우려는 생각보다 시시했다. 아침 아홉시에 전화가 왔다. 근데, “가정집입니까?” 맞다라고 했다. 아마 석대나 설치하는 집은 드문가보다. 기사는 세대의 셋탑박스 뭉치를 들고 왔고 기기가 헛갈리지 않게 볼펜으로 박스에 위치를 기재해가며 기기 시리얼을 대조해가며 설치했다. 꽤나 장관이었다. 나는 첫번째 박스를 뜯기전에 LG U+ tv G에 대한 트라우마를…

  • 이제는 좀 가라 역병같은 공인인증서야.

    공인인증서, 더 과감하게 없애지 않을 이유 없다. (조선일보) 실제로 그러하다. 공인인증서 체계 자체가 보안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상은 업계의 공생관계를 위해서 존재하는 듯하고, 사용자에게 보안의 책임을 지우며, 자기 자신의 투자를 게을리 하는 산물아닌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고 얼마나 많은 공인인증서가 탈취되었으며 얼마나 많은 악성코드가 PC의 NPKI 폴더를 탈취했는가? 그것에 대한 정부나 금융기관의 대책은 또 얼마나…

  • 올레TV 스마트가 내게 주지 못하는것

    회사는 바보가 아니다. 올레TV 스카이라이프보다 올레 TV live의 채널에 힘이 들어가듯이 그냥 올레 TV live(올레 TV라고 하자) 보다 올레 TV smart에 힘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요즘 광고하는 상품” 말이다. 기능을 하나 둘 싹둑 싹둑 자르고 신 기능을 밀어 넣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요즘 KT가 가장 힘을 넣는…

  • 마우스는 건재하다.

    몇 주 만에 마우스가 그리워졌다. 트랙패드로 27인치 아이맥 스크린 상에서 폴더를 움직이는 것은 사하라 사막 위에서 그랜드피아노를 옮기는 것처럼 힘들었다. 패드 공간이 모자라 몇 번이고 쉬어야 했다. – (원문) 확실히 내 책상에는 매직 트랙패드와 함께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리뷰, 로지텍 사이트)가 같이 놓여 있다. 노트북과 23″ 모니터를 동시에 놓고 작업하는 내 데스크톱에서 트랙패드는 제스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