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트위터
-
API를 통한 느슨한 연대의 종언?
전세계적으로 API의 제한과 유료화, 가격 인상이 잇다르고 있습니다. 트위터가 그러더니, 레딧도 나섰습니다. 2010년대 들어서 티스토리가 API로 글쓰기를 제한하고, 데이터의 불러오기와 내보내기를 차례차례 중단하면서 이게 전세계적으로 볼 때 굉장히 ‘선각자’적인 행동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절대로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세상이 카카오를 따라하고 있습니다. 명분도 비슷비슷합니다. 가짜 뉴스, 봇, 스팸… 거기에 ChatGPT 쇼크로 말미암아 서로 서로의 컨텐츠를 크롤링하는…
-
블로그를 좀 더 활발하게 사용하게 된 까닭, 트위터의 위험
요즘 블로그를 좀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서버를 옮기면서 오예! 하면서 기분을 일신한 까닭도 있고, 언젠가 ‘1일에 글 1개 정도는 올려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블로그와 함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하지만 역시 제일 많이 하는 것은 트위터입니다. 정말 많이합니다. 간단한 감상, 오덕 감상 등등. 푸른곰을…
-
소문난 블랙기업이라 할만하네요.
A1 픽쳐스가 블랙기업이라고 유명합니다만… 그 모회사인 애니플렉스도 만만찮군요. 가끔 한정 굿즈 정보 때문에 트윗 알림을 받는데 새벽 1시경에 연달아서 죽어라 몇개씩 울려서 보니… 당연히 자동으로 올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트위터 웹 클라이언트니 아이폰용 트위터니… 누군가가 사무실이든 집이든 앉아서 보낸거군요… 아, 물론 토요일 심야는 이 업계의 대목이라는건 압니다만…
-
가짜 뉴스와 소셜 버블
요즘 가짜 뉴스가 난리입니다. 미국 대선에서나 보던 가짜 뉴스는 사실 이전에도 찌라시라는 형태로 돌아다녔고 메신저를 통해서 알음알음 암덩이 마냥 퍼졌습니다만, 이제는 일반인 사이에도 마치 진짜 뉴스인것 마냥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등 CMS의 발달로 뉴스 사이트를 만드는건 어느 때보다 쉬워졌고 그런만큼 사이비 뉴스 사이트도 늘었습니다. 사람들은 왜 가짜뉴스에 빠져드는걸까요. 전문가들은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
페이스북에 광고를 해보다(=트위터가 왜 어려울까)
블로그를 하다보면, 특히 광고나 협찬 같은거 없는 블로그, 더욱이나 매년 도메인과 매달 호스팅 비용을 내는 블로그를 하다보면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거라고는 내 글을 누군가 보겠지라는 조그마한 희망이고 애널리틱스를 보면서 새로 올린 글이 좋은 반응을 얻거나 구글 검색이나 네이버 검색을 스스로 해보면서 몇 페이지째에 있나를 살펴보면서 앞에 나와 있으면 좀 기쁜, 뭐 그런 정도의 것…
-
페이스북 창살에 위협 받는 열린 웹
사실 저는 트위터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트위터 타임라인을 들여다보고 트윗도 여러번 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그렇듯이 페이스북도 최근에는 많이 합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뭔가 신기한 마술 같은게 있어서 “난 너를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구미가 당길만한 글을 먼저 보여줍니다. 거기에 더해서 “나 이거 먼저 보고 싶어” 라던지 “나 이거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