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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락 아이폰, 그리고 휴대폰의 가치

여김없이 아이폰 5s를 샀다. 이번에는 다짐했던 대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조금 없는 언락폰(unsubsidized and unlocked)을 구입했다.[1] 같은 조건으로 바깥에서 줄을 서서 발매 당일에 살 수도 있었다지만 건강문제도 있거니와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고객 서비스가 만족스럽기 때문에 기다리는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11월…

어제 조금 특별한 애플 아이폰 광고를 보다.

내가 애플 광고를 처음으로 본 것은 1997년의 일이다. 매킨토시 잡지[1]의 지면 광고로 한 제품에 2페이지씩 총 4면을 사용하여 각각 보급형과 고급형 파워북을 소개하는 컬러 광고였다. 각각 한 면에는 제품을 든 남녀 한 사람이 있고 반대편에는 제품 소개와 사양이 적혀 있었는데…

컴팩트 카메라 이야기

나는 09년까지는 매년 일본제 컴팩트 카메라를 샀고 아이폰4가 나오면서 포서드 카메라를 사고 나서는 컴팩트 카메라를 사지 않았다. 컴팩트 카메라를 살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을 간 사촌[1]에게 사실 카메라 폰으로도 많은 것은 해결 되지 않느냐?[2]라고 했는데 아니. 노이즈도 많고…

아이폰5s를 하루 사용해 봤다.

간단하게 말해서, 정말 멋진 전화기임에 틀림없다. 만약 당신이 스마트폰을 산다면 반드시 후보로 추천해 줄 것이다. 카메라는 더욱 좋아졌다. 손떨림이 줄어들고 연사가 강화되었으며 여전히 아무런 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면 뭐든지 알아서 해주는 카메라는 지난해의 보라색 수차 등의 오류나 이미지의 노이즈 등을 개선해…

ㅍㅍㅅㅅ의 글을 읽고.

ㅍㅍㅅㅅ에서 재미있는 글을 또 읽었다.  그래서 써본다. 애플은 한국을 버리고 있지는 않다. 나는 우연찮은 기회를 얻어서 애플코리아를 들어가본 적이 있다. 애플코리아를 갔을때는 내가 놀랐던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밀의 제국’이 아니었다. 자유롭고 신선한 분위기의 회사였다. 그들은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해서…

포화된 시장

Flurry의 보고서가 오늘 우리에게 약간의 파문을 던졌다. 한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의 포화 시장이 되었다. 라는 것이다. 아이폰이 2009년말에 나온 이래(솔직히 그 이전에도 스마트폰이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큰 의미가 있을까? 그 당시 사용자로써 의문이다)로 사실상 더 거의 성장할 여지가 없다.…

낡은 iPod(아이팟)을 꺼내보다

낡은 iPod(아이팟) 5세대를 꺼내보았다. 방전이 되어 충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새 곡을 채워넣고 곡을 듣기 시작했다. 조작계통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조금 착오가 있었지만 금방 다시 익숙해졌다. 왜 애플이 찬사를 듣는지 알 것 같았다. 나는 운동을 할 때나 시간을 때울 때나…

아이폰은 경착륙했다?

“안드로이드용으로 버전 4는 나왔는데 아이폰용 버전 4는 언제 나올 수 있을지 알 수 있겠습니까?” “죄송합니다.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습니다.” 어제 한 중견 전자사전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전화를 한 내용이다. 이 회사는 일찍이 아이폰용 영한과 영영사전 버전 4에 이어 안드로이드용 제품도 차근차근 내놓은…

동생과 아이폰에 관하여 이야기하다

동생이 뜬금없이 말했다. “아이폰을 바꾸겠다. 아이폰에서 마음이 떠났다.” 나는 왜냐고 물었다. 동생은 나를 따라서 아이폰4를 구입했다. 그 녀석은 아이폰4를 구입하고 몇개월 되지 않아 군 입대를 했다. 일단 자판이 불편하다, 자판이 작아 카카오톡 하기가 불편하다. 둘째로 예비 배터리를 사용할 수가 없다.…

iOS에서 내가 예상했던 점, 그리고 전망하는 점

스캇 포스탈이 짤렸을때 내가 쓴 글이 있다. 일부를 발췌하면, 간단하게 말해서 스캇 포스탈이 사라지고 나서 나는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이 씌워지는 것 못잖게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엔지니어링이 덧씌워지는 것이 궁금해진다. 음. 베르트랑 세를레(Bertrand Serlet)는 연구를 하겠다라고 때려친걸로 알려졌지만 공공연히 현행 OSX의 노선이…

스마트 피로(Smart Fatigue)

요즈음 전화기를 쥐고 있자면 따분함을 주체할 수가 없다. 아이폰을 쥐어도 그렇고 갤럭시를 쥐어도 그렇고 좀처럼 흥미를 이끄는 것이 없다. 아이폰이 그러니 안드로이드를 쥐면 좀 나을까 했는데 인터페이스의 차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아이폰을 칫솔과 같은 일상품에 비유를 한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가위를 들고 허공에…

Ah, Old Fashioned iPhone Way

아이폰이 늘 비판을 받는 것은 ‘구닥다리’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구박을 받는 것은 사파리 설정을 하나 고치기 위해서 홈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누르고 사파리를 눌러서 설정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안드로이드에서 크롬의 설정을 고치는 것은 그저 메뉴키를 누르고 설정을 누르면 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