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kat(킷캣)
넥서스5(Nexus 5)를 쓰면서 킷캣, 그것도 메이커가 손을 대지 않은 킷캣을 쓰게 됐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내가 처음으로 쓴 안드로이드, 그러니까 끽해야 검색이나 지도, 로컬, 스토어 프론트 정도를 탑재했었던 넥서스S의 진저브레드와는 달리 완벽하게 구글의 스프링보드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러니까,…
넥서스5(Nexus 5)를 쓰면서 킷캣, 그것도 메이커가 손을 대지 않은 킷캣을 쓰게 됐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내가 처음으로 쓴 안드로이드, 그러니까 끽해야 검색이나 지도, 로컬, 스토어 프론트 정도를 탑재했었던 넥서스S의 진저브레드와는 달리 완벽하게 구글의 스프링보드가 되었다는 느낌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러니까,…
넥서스 5를 샀다. 어찌저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차후에 올리도록 하고. 아마 내가 산 안드로이드 기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디스플레이가 특히 마음에 든다. 짧은 주제에 바꿀 수도 없는, 배터리는 좀 어떻게 할 수…
Zite가 Flipboard에 인수됐다. CNN에 인수된지 얼마 안 되어서이다. 독자 앱으로써의 생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퍼스널 매거진이라는 아이디어는 괜찮아 보였지만 결국은 뉴스는 산발적으로 벌어나고, 똑똑한 매거진보다는 큐레이트 된 미디어를 접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이 좋았다. 플립보드는 살아 남았고 자이트는 결국 흡수되게 되었다.…
2년이 지나고도 배운 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말 질색이다. KT 그룹은 제대로 된 SI 회사와 광고 에이전시(이유를 말할 필요가 있는가?)를 내부에 갖출 필요가 있다. 렌터카 회사나 카드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갈라파고스라고 놀리던 일본의 현실은 예상외로 심각하다. 아이폰 쇼크로 조금 나아지는가 싶었지만. 안드로이드 등장으로 해소되었다. 안드로이드는 우리가 DMB나 여러 입맛에 맞는 기능을 넣을 수 있게 했듯이 일본인들에게 맞는 기능을 넣게 해주었다. 전자지갑이라던지 말해주는 비서라던지 1920×1080 HDTV도 볼 수 있게 됐다.…
초등학교 2학년때 숙제로 작문을 하나 썼던 기억이 있다. 내 곰인형–그렇다 푸른곰에 관한 글이다– 보통 애들은 그냥 성실하게도 종이에 연필로 적어서 냈을텐데, 나는 집의 컴퓨터와 프린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컴퓨터로 작성해서 글을 써서 제출했다. 나는 그것을 무난하게 제출했는데, 그 내용을 음독해서 외할머니와…
왜 맥을 삽니까? 라는 질문을 나는 2006년에도 했고, 2010년에도 했다. 그 대답은 지극히 맥 찬양론자적인 답변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답변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와서는 약간 오글오글 거리긴 해도. 뭐 옛날 일기장을 뒤져보면 누구나 느끼는 그 정도의 감상 정도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입수한 문건을 바탕으로 기사를 냈다. “안드로이드의 ’개방된 체계에는 제한이 있다”라는 제목. 여기서 몇 부분을 발췌하면. The documents show that Google has imposed strict restrictions on device makers that want access to its search engine, YouTube or the more…
엘지전자에서 내놓는 포포라는 프린터를 한번 본적이 있다. 대놓고 아이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그 프린터. NFC를 지원해서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한다는 모양이다. NFC를 지원하는 기기는 해외서도 많이 봤지만(가령 소니의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못봤다. 뭐 LG전자 입장에서는 한국의 8~9할 가까운 안드로이드…
‘미친셈 치자’하고 카시오에서 나온 일어용 전자사전과 영어용 전자사전을 두개 다 산 것이 2011년의 일이다. 나는 투덜 거렸다. ‘왜 일본에서는 이것보다 더 많은 컨텐츠를 싣은 제품을 하나로 내놓는데 따로 따로 두개의 제품으로 내놓아서 두 개의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두개 제품을…
내 블로그는 정확하게 언제 시작했는지 가물가물하다. 도메인을 얼마전에 갱신하면서 Whois를 살펴보니 2005년 1월에 등록한 것으로 나오니 대강 그 즈음 시작했으리라. 내가 맥(Mac)을 처음 소유한 것은 2006년이다. 맥에 인텔 칩이 들어간다는 것이 확정되고 ’인텔 맥’에서 윈도우가 돌아가는데 성공하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새로운 종류의 디지털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음. 나는 이걸 소셜 피로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스테이터스 업데이트에서 좀처럼 떨어지기 어려운 현상을 말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무슨 새로운 일이 생기지 않았나? 그런 것이 나를 소셜 미디어와 분리하기 어렵게 만드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