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웹서비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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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엑스 박멸이라는 대증요법
잠시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예스24에서 책을 사려고 했다. 무의식적으로 장바구니에서 결제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 하단에 다운로드를 묻지 않는것 아닌가? 난 깨달았다. 내가 작업하는 브라우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라, 내가 평소에 작업하던 Chrome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한번 시험삼아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깔아 실행해 보았다. 그리고 놀랍게도 결제는–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때와 거의 변함없이–부드럽게 잘 되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나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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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와 안심클릭, 액티브 엑스에 관한 생각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도메인이 aladdin.co.kr이었고 앨러딘컴이란 상호를 쓰던 시절의 일이다. 내가 예스24 대신에 알라딘을 쓰던 이유는 푸른 기조의 예쁜 디자인과 aladdin이라는 로고 타입도 있었지만 아마존을 벤치마킹한 주문 방식의 편리함에도 있었다. 다른 서점은 주문을 완료할때 결제가 되었지만 알라딘은 발송할때 결제가 되었다. 따라서 발송하기 전이라면 책을 추가할 수도 있었고, 수량을 정정하는 것도 가능했다. 어차피 발송이 느려지거나 빨라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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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Flickr) 앱이 없어져서 따져 물었는데
야후! 코리아가 철수하면서 야후!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한국 아이튠스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정확한 시점은 모르겠다 어느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어 보니 미국쪽에서만 되어 있고 한국 스토어에서는 사라졌다) 그 부작용이라고 하긴 뭐하다만 멀쩡하게 잘 쓰던 플리커 앱마저 한국에서 제공이 중단되었다(정정하자면, 사실 일본에서도 안되었다). 그래서 야후! 코리아가 문을 닫기전에 메일을 보냈더니 자기네는 곧 문을 닫는다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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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가 종료가 된다고 한다.
구글 리더가 종료가 된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구글 리더가 종료가 된다고 하는데, 구글 리더로 구독하던 해외 매체의 상당수는 Flipboard 등으로 이동을 했으니 커다란 미련은 없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블로그가 있을 것 같은데… 참 짖궂게도 Apple이 OS에서 RSS를 없애버렸겠다. 아무래도 Standalone 형태의 RSS 리더를 쓰던가 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 온라인에서는 Feedly다 뭐다 여러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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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를 정보수집의 GTD로 사용하기
에버노트의 모토는 “모든 것을 기억하세요(Remember Everything)”이다. 에버노트는 모든 정보를 입력하는데 그 미덕이 있다. 그 정보가 무엇이 되든 상관없다. 웹사이트가 되어도 좋고, 음성정보가 되어도 좋고, 사진이 되어도 좋고, 영수증이 되어도 좋고, 인쇄된 자료여도 좋다. 아무튼 데이터를 저장해서 입력해 두면 된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나는 그것을 꿰는 방법에 대해서 예전에 이야기 한바가 있다. 에버노트의 데이터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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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에 물을 부으며 IPTV에 관하여
지금 컵라면에 물을 부었다. 아마 거실의 테이블에서 먹고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거실에는 커다란 텔레비전이 있는데 여기에는 KT의 올레TV가 설치되어 있다. 사실 우리집에는 두대의 올레TV(정확히 말하면 한대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설치 되어 있는데 거실에 하나 내 방에 하나가 설치 되어 있고 명의자는 하나이고 결합 할인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해서 나는 지금 어떤 시리즈를 30일 정액 구매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