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만나다@Pifan 2013
아마 올해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설레는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제 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에 있었던 언어의 정원 상영회[1]에 갔었던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그 중에서 감독에 의해서 선택된 사진[2]만을 몇 장 고르자면, 질문에…
아마 올해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설레는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제 17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PiFan)에 있었던 언어의 정원 상영회[1]에 갔었던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그 중에서 감독에 의해서 선택된 사진[2]만을 몇 장 고르자면, 질문에…
제목에 낚였겠지만 딱히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에 관해서 얘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한국인의 성격, 한국 방송의 화끈함에 감탄하고자 함이다. 내가 HDTV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라는 것과 HDTV 전환 연착륙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한게 2009년의 일이고 적극적으로 좀 16:9 제작을 하라고 우기기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言の葉の庭)을 감상했다. 시대는 디지털이라고 iTunes로 디지털로 극장과 동시공개를 하는 독특한 흥행 방식에 힘입어 개봉일 새벽에 다운로드해서 네 번인가를 돌려서 볼 수 있는 사치를 누릴 수 있었다. 46분이라는 그다지 길지 않은 러닝 타임 덕택도…
아이폰에 20기가가 넘는 곡을 넣고 듣기에 처음에 32기가 모델을 사다가 4S이후로는 64기가를 사는 나로서도 듣는 음악만 듣기에는 역시 지겹기에 벅스뮤직 앱으로 새로운 음악을 듣기로 했다. 나는 국내 서비스를 통해 MP3를 다운로드 하지는 않는다(그렇다고 해적질을 하는건 아니다) 일단 그게 합당한 가치를…
가끔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서브 컬처 비즈니스를 보다보면(비단 서브컬처에 국한된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걱정스러울때가 있다. 왜냐하면 시장 자체가 아직도 물리 미디어 판매수익을 통해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원 자체가 물리미디어를 얼마나 팔아먹느냐에 좌우되고 있으니… 솔직한 심정으로 소니뮤직저팬이 아이튠스가 들어오기 전에 일일히 CD를…
2011년에 스카이라이프에 투니버스가 HD로 스카이라이프로 들어갔다고 했는데 여즉 주욱 SD 편성을 했는데 갑자기 오랜만에 보니 HD 편성이 생겼다. 일단 자체 제작인 막이래쇼 등이 그런듯 한데. 덕분에 광고도 HD가 나온다. 우스운건 프로그램은 SD인데 광고는 HD와 SD가 섞여서. 덕분에 HD방송시간보다 HD광고시간이 더…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를 전부 샀다(아직 한국에서는 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서를 구입했다). 작년 <빙과>라는 이름으로 <빙과>, <어리석은 자의 엔드롤>, <쿠드랴프카의 순번>, <멀리도는 히나 인형>이 애니메이션 화 되었다. (그 외에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거리 추정>이 있다) 2001년 첫 작품이…
솔직히 이 글을 써야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글을 쓸 때 두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첫번째 방법은 마인드 매핑이다. 두번째는 독백강연이다. 허공에 대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서 설명하며 설득하듯이 논파하는 것이다. 이 글은 독백강연에 의해 쓰여지는 것이다. 그런데, 솔직히 나는…
우리 어머니에게 애가 애를 가르치는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러자 우리 어머니는 부모로써 부모의 논리를 방어하셨다. ‘애가 애를 가르치는 한국’에서 나는 이렇게 주장했다. 열두시 넘어 게임을 하니 국가 권력에 의지해 본래는 자기가 이야기하고 상담해서 그만두게 조절해야할 게임을 강제로…
셧다운제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비단 게임 말고도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서 유해 미디어에 대해서 말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니까’라는 이유로 국가가 제한하는 것이 참 많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대체적으로 사회적인 분위기 내진 ‘부모’인 유권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그 규제를 만들거나 규제를 한다.…
아사히 신문 27일자 석간에 흥미로운 사연의 기사가 소개 되어 한번 번역해 소개해 본다. 4년간 8만장이면 1년에 2만장인데 이 정도면 메이저 데뷔를 한 소규모 아티스트의 초동 판매량과 맞먹는다. 길거리에서 판매를 한다는걸 감안하면 입지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카무라 마리] 노상에서 꿈이…
투니버스가 BI(Brand Image)를 변경했다. Kid Culture Creator라는 헤드 카피를 걸게 되었다. 예전부터 어린이 문화를 만든다는 암시를 하면서 본격적인 암시를 했었지만 이제는 완벽하게 고정하게 되었다. 나는 근래부터 흔히 ‘신동식 PD’로 알려진 그 분을 ‘신동식 씨’로 부르고 있다. (뭐 무례하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