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갤럭시S2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드렸다 욕 드립다 얻어먹은 이야기

어머니의 갤럭시S2를 4.0에서 4.1로 업그레이드 해드렸다. 취지는 좋았다. 최신의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시켜드리자. 라는 것이었는데. 한가지 걸리는 것이 어머니가 새 운영체제에 적응 하실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은 있었다만 어차피 사용하시는 기능은 거의 피쳐폰 적인 기능과 약간의 인터넷 검색과 몇가지 앱…

ActiveX로 삽질하다

설 연휴 중 윈도우 컴퓨터 앞에 앉았다. 대개의 일을 맥으로 하는 내가 윈도우 컴퓨터 앞에 앉았다는 것은 윈도우로 해야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은 은행일이다. 수월하게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켜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서 USB 드라이브의 공인인증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오류가 발생했다. 공인인증서를…

전자사전의 퇴장

나는 한때 매해 전자사전과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갈아 치울 정도였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면서 그러지 않게 됐다. 디지털 카메라는 필요가 없어졌고, 전자사전의 경우에는 메이커가 신기종을 더 이상 내놓지 않게 되었다. 내가 2009-2010년깨에 전자사전을 썼을때에는 일본어로 된 책이나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한자가…

워드프레스 앱을 다운받아보며 왜 앱스토어가 아직 건재한지 느끼다

아이폰이 위험하다고들 한다. 나도 사실 갤럭시를 비롯한 안드로이드가 앱 측면에서 많이 따라왔다고 생각했다. 얼마전에 모바일 블로깅에 재미에 들렸다고 썼다. 그런데,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도구(앱)가 하나 있는데 바로 포스터(Poster)이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Automattic에서 만든 워드프레스 앱은 쓸모가 없다. 서식을 넣기도 힘들고…

자질부족 한국 온라인 뉴스, 공짜 뉴스는 없다니까도..

나는 시간이 나면 미국과 일본의 온라인 신문을 살펴본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아사히신문이들은 내가 돈을 내고 보는 신문들이다(돈을 내지 않으면 조금밖에 못보거나 아예 못본다). 물론 우리나라 신문들도 살펴보는데 딱히 충성도 높게 살펴보는 언론이 있는것은 아니다. 구글 뉴스로 사이트에 접속해 살펴보거나…

KT는 더 이상 전화회사가 아니다, 변해야 한다.

지난 번에 컵라면에 물을 부으면서 KT의 올레TV에 짜증을 부린적이 있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거실 텔레비전을 까딱까딱 거리는데 BBC의 인기시리즈인 셜록이 보이는 것이다. 3편 시리즈인데 편당 1000원에 2일간 대여하는데 3편을 묶음으로 대여하면 2100원으로 할인이 되고 대여기간도 30일로 늘어나 천천히 몇…

블랙베리가 일본에서 철수한다고 하는데

블랙베리가 일본에서 철수한다고 한다. 점유율이 0.3%라던데. 음, 언어의 로컬라이제이션 할 비용조차 아깝다더라… 라는게 닛케이 비즈니스의 언급이었다. 사실이라면 내겐 두가지 생각이 든다. 일단 한국에 나오더라도 블랙베리 신기종들은 안녕이다. 나는 특성상 일본어를 읽고 입력해야하는 환경에 있다. 지원이 안되면(유니코드이니 읽기는 되지 않을까라는 희망적인…

안드로이드 앱의 그래픽 향상에 관하여

최근 안드로이드 앱을 보면, 특히 대기업이 만든앱일 수록, 그 품질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끼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뉴욕타임스 앱이다. 정말로 품격이 떨어져 보이던 앱이 버전업이 되더니 훨씬 미려해졌다. 음, 아직까지는 많은 기기와 버전을 지원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지만 점점 주류기기의 경우…

비디오로 리뷰를 시도해봤는데

비디오로 리뷰를 해볼까해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했는데, 이거 품질이 내놓을 만한 수준이 아니올시다다. 흐음. 자꾸 해보면 늘겠지만… 좀 더 연습이 필요할것 같다. 내공 부족을 느끼는군. 이런.

일본 서브 컬처와 물리 매체

가끔 일본의 애니메이션 등 서브 컬처 비즈니스를 보다보면(비단 서브컬처에 국한된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걱정스러울때가 있다. 왜냐하면 시장 자체가 아직도 물리 미디어 판매수익을 통해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원 자체가 물리미디어를 얼마나 팔아먹느냐에 좌우되고 있으니… 솔직한 심정으로 소니뮤직저팬이 아이튠스가 들어오기 전에 일일히 CD를…

예상은 어려워

예측하기란 참 어렵다라는 생각이 든다. 거의 완벽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아이팟 터치를 옆에 두고 옴니아를 쓰며 이를 갈면서 삼성이 오늘날 위치에 오를것이라고 상상을 하지 못했다. 난 분노에 차서 이대로는 계속 2류로 남을 것이라고 썼었다. 물론, 분골쇄신하여 그대로 남지 않았다. 소니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