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디스플레이 규정 변화, 국내 개발사에게 공개 질문

과연 5/1의 애플의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데드라인(16:9 데드라인)에 어떻게 개발자들이 대응할 것인지 궁금하다. 플랫폼에 대해 지원을 포기할 것인가?

사실 한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나날이 줄어들고 있어서 이제는 거의 10% 미만이 되고 있다. 물론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시할 수 없는 사용자들이다. 내가 말하긴 뭐하다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자존심이 강하며 프라이드가 높고 아이덴티티가 강하다. ‘아이폰을 사용한다’라는 것에 능동적인 감정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자부심을 가지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물론 이제는 그 또한 전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점점 옅어져 가고 있긴 하지만) 하지만 적지 않은수가 얼리어댑터 고객으로 충성도가 높다. 그런 고객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그다지 마케팅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서비스는 그렇다 치더라도(iOS특유의 문제도 있고 하니) 특히 앱을 판매하는 개발자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이다. 서비스 제공자라면 모르겠지만 앱 개발자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도대체 작년 9월 아이폰 5 발매 이후 뭘 했는지 묻고 싶다. 여지껏 버그패치만 한 개발자들이 수두룩하다. 이제는 해상도를 고치지 않으면 그 버그 패치도 못하게 생겼다. 자, 나는 공개적으로 질문한다. 이제 손놓고 버릴 셈인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선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만. 왠지 그냥 짐쌀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