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의 IPTV에 대해서 생각하다.
“아이고 부자시네요.” 라고 언젠가 방문했던 케이블 텔레비전 기사가 집의 셋탑박스를 언뜻 세어보며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보통 집에선 한 대 놓기도 벅찬 셋탑박스를 우리 집에는 거실에 두 대, 내가 있는 방에 두 대, 그리고 그가 가고 난 다음에 디지털 전환이 완료…
“아이고 부자시네요.” 라고 언젠가 방문했던 케이블 텔레비전 기사가 집의 셋탑박스를 언뜻 세어보며 말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보통 집에선 한 대 놓기도 벅찬 셋탑박스를 우리 집에는 거실에 두 대, 내가 있는 방에 두 대, 그리고 그가 가고 난 다음에 디지털 전환이 완료…
지난 번에 컵라면에 물을 부으면서 KT의 올레TV에 짜증을 부린적이 있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거실 텔레비전을 까딱까딱 거리는데 BBC의 인기시리즈인 셜록이 보이는 것이다. 3편 시리즈인데 편당 1000원에 2일간 대여하는데 3편을 묶음으로 대여하면 2100원으로 할인이 되고 대여기간도 30일로 늘어나 천천히 몇…
제목을 보고 혹시 짐작을 하고 “혹시 KT?”라고 하셨다면 땡이다.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받은 전화는 하나SK카드이다. 오히려 요근래, KT 전화는 1~2통 받은것 같은데(오히려 유출이 발표된 다음에는 한 통도 안받았다) 하나카드는 내가 기억하는 것만(부재중포함) 3~4통은 되는것 같다(이번주만 두 통). 분명히 카드에 관심이…
‘에버노트 라이프’ ‘스마트워킹 라이프’의 저자 홍순성(@hongss)님과 대화를 하다보니이런 이런저런 화제가 나왔다. 그중에서 한국의 이동통신 업체등이 에버노트나 드롭박스 등의 업체를 지원해주지 않다보니 한국의 지원이 형편없다는 것이 나왔다. 그런데 일본의 사례를 얘기했다. LINE(NHN Japan)과 Skype가 au(KDDI)와 손을 잡는다. 그리고 Dropbox는 소프트뱅크와 손을…
우선 한가지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은 지난번에 있었던 주파수 경매의 건이다. 2.1GHz 주파수를 두고 일어났던 주파수 경매는 1조원을 육박하는 거액에 달하게 되었고 KT가 패를 던져버렸다. 당시에 업계에서는 2.1GHz를 얻지 못하는 패자도 곤란하지만 금액이 1조원을 바라보는 지경에 다다른 이상 이미 ‘승자의…
KT가 2G, 다시 말해 1.8GHz PCS 사업을 폐지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4세대 이동통신이라고 불리우는 LTE는 두 가지 주파수 대역이 필요하다. 개활지에서 이동시 사용되는 저주파대역(MHz대)과 도심에서 주로 고정시 사용되는 고주파 대역(GHz대), 두가지가 필요하다. 사실 이 대역에서…
전번 포스트에서 패스트 팔로워로써 해야할 길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딱 그 반대의 길이 현재의 KT의 난맥상이다. SK텔레콤의 경우에는 사이트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할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반면 KT는 일단 홈페이지가 불편한 것은 둘째치고 로그인 ID 부터가 복잡하다. 유선과 무선이…
삼성전자나 KT를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선두주자를 빠르게 쫓아가는 입장이라는 것이다(KT는 무선에 한해서). 그런데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이미 두 회사 모두 상당히 커져버렸는데, 언제까지 ‘팔로윙’만을 할것인지 다시 말해서 언제까지 흉내만을 낼 것인지 라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흉내를 내지…
KT가 와이파이 전략을 밀때도 얘기했던 문제이다만, 사실 스마트폰이 폭증을 하다보면 트래픽을 감당하기 곤란할 것 같다. スマホ急増で3G悲鳴 公衆無線LAN、各社が大幅拡充(스마트폰 급증으로 3G가 비명 공중무선랜 각사가 대폭확충,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8월 1일자 기사; 유료 회원 가입이 필요할 수도 있다)를 보더라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olleh TV가 있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좀 당황하셨다. 검색 기능이 사라진 것이다. 아닌게 아니라 원래는 메뉴버튼을 눌러 검색을 할 수 있었는데 오도가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배우 명으로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어디로 갔냐”라고 하기에 한번 찾아봤는데 정말 메뉴 어디를 봐도 사라지고…
소프트뱅크의 지난 여름 발표회를 보고 상당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커다란 미디어 월에 #softbank 가 달린 트윗이 흐르면서 발표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발표회 자체가 UStream이라 하여 소프트뱅크가 매수한 트위터의 일종의 매쉬업 사이트를 통해서 생중계 되는 이벤트였지요. 모든 사용자는 이 이벤트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공식입니다. 뭐, 이석채 사장이 처음에 말한 대로라면 ‘무제한’은 아닙니다만, 일단 적어도 “캡을 단 게 무제한이면 우리도 무제한 한다” 라는 말에 대해 식언하지 않았네요. 뭐 여기에 대해서 “이게 무제한이 아니다라고 한건 뭐냐”라고 성내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뭐… 어찌됐던. 일단. 이제 SK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