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기술

야후의 텀블러 인수 그리고 우리식의 창조경제에 관하여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했다. 대략 1조 2천억원이란다. 인스터페이퍼(Instapaper) 사용료로 3달에 3달러씩 내고 있는 마르코 아먼트(Marco Arment)는 졸지에 적거나 많거나 드디어 돈을 만지게 되게 되었다(마르코 아먼트는 텀블러의 초기 기술 개발 책임자로 텀블러의 초기를 책임지던 사람이었다 현재도 주주 중 한 명이다). 사실 텀블러의…

액티브 엑스 박멸이라는 대증요법

잠시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예스24에서 책을 사려고 했다. 무의식적으로 장바구니에서 결제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 하단에 다운로드를 묻지 않는것 아닌가? 난 깨달았다. 내가 작업하는 브라우저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라, 내가 평소에 작업하던 Chrome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한번 시험삼아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깔아 실행해 보았다. 그리고…

스마트 피로(Smart Fatigue)

요즈음 전화기를 쥐고 있자면 따분함을 주체할 수가 없다. 아이폰을 쥐어도 그렇고 갤럭시를 쥐어도 그렇고 좀처럼 흥미를 이끄는 것이 없다. 아이폰이 그러니 안드로이드를 쥐면 좀 나을까 했는데 인터페이스의 차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아이폰을 칫솔과 같은 일상품에 비유를 한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가위를 들고 허공에…

Ah, Old Fashioned iPhone Way

아이폰이 늘 비판을 받는 것은 ‘구닥다리’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구박을 받는 것은 사파리 설정을 하나 고치기 위해서 홈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누르고 사파리를 눌러서 설정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안드로이드에서 크롬의 설정을 고치는 것은 그저 메뉴키를 누르고 설정을 누르면 되는데 말이다.…

갤럭시S3를 쓰다 며칠 동안 겪은 사소한 일들

내가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글을 쓰면 대체적으로 그건 비판이 되기 쉽상이고 편견을 갖고 쓰여지는 것으로 보여지기 쉽상이다. 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그간 오랜 시간 동안 써온 글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헤비 안드로이드 유저는 아니더라도 갤럭시S3를…

스마트폰의 일상재화(보충) – 내가 갤럭시S4에 주저하는 이유

스마트폰의 일상재화라는 포스트는 솔직히 말해서 갤럭시S4를 ‘노리고’ 쓴 포스트이기도 하다. 사실 이미 여러차례 갤럭시S4가 마이너 업그레이드 같다고 얘기했었다. 발표 당시에도 그랬고. 일상재화 포스트에서는 아예 모스버그와 포그의 의견까지 덧붙여서 내 의견을 뒷받힘 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면 “S3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S4를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