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손이라도 필요한 통증에 사용하는 친구들

뭐 직업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어깨가 결리거나 목 근처가 뻐근하거나, (의자를 사서 바른 자세로 앉으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허리가 아프거나 말이죠. 혹은 오래 걸어서 다리나 발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오래 만지작 거려서 손가락과 손, 팔 부분이 아플 때가…

광고 차단이 기본인 시대일까?

2020년대에 블로그를 하는 의미라는 글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상 오늘 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돈을 들여서 하는 일종의 취미생활에 가깝습니다. 돈을 버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을지 모르나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벌기는 사실 한국어 웹 환경에서는 매우 까다롭습니다. 지난번에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통한 수익이라는…

RSS가 어때서?!

2020년대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그닥 설득력이 없긴 한데, 사람들이 왜 RSS를 쓰지 않는걸까요? 물론 우리가 새로운 소식을 접하는 경로가 SNS, 예를 들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게 있어서 필요가 없다! 라고 하지만, SNS라는 녀석은 거의 대부분…

Google, 한국 Google One 가입자에게 Google Workspace Premium 제공 개시 및 Google Workspace Individual Plan 판매 개시

제가 트위터를 통해서, 그리고 지인들에게 개인적으로 구글에게 갸릉 거리는 주제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Google One이라는 유료 서비스에 Google Workspace Premium이라는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데 안하는 것과, Google Workspace Individual Plan을 한국에서 특별히 이해가는 이유없이 판매하지 않는 것, 이 두…

멀티 플랫폼 환경을 쓴다는 것. 그리고 키보드가 같다는 것의 장단점

제 기역자 책상에 한켠에는 윈도우PC의 모니터가 있고, 한켠에는 맥 OS가 돌아가는 모니터가 있습니다. 둘 다 32″ 화면이라 적지 않은 크기기 때문에 사실상 고개나 의자를 돌리지 않으면 한 쪽 화면을 보다가 다른 화면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두가지 OS를 사용하는 이런 상황에서…

푸른곰의 컨택리스 잔혹사

쓰라고 만들어 둔건지, 쓰고 싶어는 하는지 싶은 물건이 가끔 있죠.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가 서비스에 관심이 없다고 할지… 아마도 그게 비접촉결제(컨택리스 결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우선 지원하는 카드가 없어서 못썼고, 지원하는 카드를 만드니깐 가맹점에 NFC 패드가 없고, NFC 패드가 있는 곳에 가져가서…

푸른곰이 영 적응하지 못하는 Notion(노션)

주위에서 정말 좋다, 좋다 하면서 쓰는 것이 있습니다만 가만 생각해보면 저에게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otion(노션)입니다. 한국에서는 Notion에 관한 책도 여러권 나오고 웹에도 관련 포럼이 있고, 열심히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솔직히 ‘찍먹’…

전국구는 아니지만 전국구로 유명해진 서점 ‘유린도有隣堂’ 이야기

일본 신문을 보면 ‘서점 없는 지자체 늘고 있다’ 라던가, ‘서점이 10년에 비해 얼마가 줄었다던가’ 같은 암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인 제가 ‘암울하다’ 라고 할 계제가 되나 싶긴 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런 암울한 소리가 주로 오가는 일본 서점계에 숨…

계륵같은 데스크톱PC

2005년 이후로는 노트북이 데스크톱 시장을 앞질렀다고 하지요. 그리고 2022년 출하된 컴퓨터의 72%는 노트북이고, 데스크톱은 28%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 자신도 2006년 아이맥 이래로 데스크톱을 구입 한적이 없다가 작년에서야 한대 들여놨는데요. 이게 솔찮이 계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컴퓨터입니다. 성능면에선 어지간한 노트북이…

오픈 월드와 궁합이 잘 안맞는 푸른곰씨

세간이 온통 <젤다의 전설 티어즈 오브 더 킹덤>으로 소란스러운 와중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과 발행되는 시점이 차이가 있어서 글을 읽으시는 시점에서도 소란스러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수년간 사람들이 기대해왔던 젤다의 신작이 공개된지 며칠 안된 상황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단…

갑자기 전가의 보도가 된 IFTTT

만약 트위터가 API를 유료화하고 차단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평소에 유용하게 사용하던 서비스이긴 하던 IFTTT가 문자 그대로 전가의 보도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게시하면 자동으로 발행하던 트위터에 이어, 마스토돈에도 자동으로 발행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심에 IFTTT가 있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API 유료화의 여파가 다가오다

트위터 API 유료화의 여파가 다가왔습니다. 이 블로그의 트위터 자동 발행 기능을 제공하던 Automattic 사의 사전 공지가 있었고, 곧 다가올 일이긴 했으나 정말로 가 버린(?) 것이죠. 수동으로 발행을 하거나 다른 비용을 들여 서드파티를 사용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참입니다만, 당분간은 트위터로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