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두 줄이 나왔다 지난 달 4일 일요일의 일입니다. 가족이 자면서 힘겨워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괜찮아?”를 몇번 물었었죠. 가족이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을 재어보니 제가 사용하는 브라운 고막 체온계로는 처음으로 보는 노란색 LED가 점등하며 38.6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예삿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집에…
두 줄이 나왔다 지난 달 4일 일요일의 일입니다. 가족이 자면서 힘겨워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괜찮아?”를 몇번 물었었죠. 가족이 아침에 일어나서 체온을 재어보니 제가 사용하는 브라운 고막 체온계로는 처음으로 보는 노란색 LED가 점등하며 38.6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사태가 예삿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집에…
화질은 괜찮다, 4K HDR 고주파 소음이 거슬린다 삼성 뷰피니티 S6/S8 시리즈는 삼성에서 유난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홍보를 열심히 하던 모니터였습니다. 제가 2021년에 모니터 쇼핑을 할 때만 하더라도 삼성에서 이런 모니터 라인업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어느샌가 내놓았더군요. ‘삼성은 이제는 구부려진 게이밍 모니터나…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Wirecutter)가 꼽아서 Mullvad VPN을 사용은 해보고 있고 나름 만족은 하는데… 일단 재미있는건 ID 패스워드가 없다는것이다. 무작위로 생성된 십 수자리 번호가 어카운트에 접근하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가 된다.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자. 게다가 자동결제 같은것도 없이 그냥 5유로…
강원도에 구순을 앞둔 할머니가 계신데, 지난번에 김장김치를 얻어먹고 설을 앞두고 있으나 귀성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약간 용돈을 부쳐드려야겠다 싶었는데, 문제는 할머니께서 구순을 앞두셨다는 부분이다. 계좌를 가지고야 계시지만 ATM을 낑낑거리며 만지는 할머니를 상상하자니 솔직히 이건 아니지 싶었다. 그래서 예전에 현찰을…
지난 주 금요일에 일본에서 오는 EMS를 받았습니다. 이 녀석의 내용물에 대해서는 나중에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일단 관부가세가 부과된 물품이었습니다. 당연히 간이통관신청, 관부가세납부 등을 거쳐서 받은건데요. 보통 이럴때는 세관으로 넘겨지는 시점에 SMS(MMS)나 우체국앱의 푸시로 통관을 하라는 알림이 오고, 그 내용을 친절하게…
우리의 한국통ㅅ… KT한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이패드와 PC에 원신을 받고, 새로 갈아엎은 맥에 프로그램 몇개 다운로드 받으니 자중하라는 메일이네요. 그러잖아도 이제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도 옛말인데… 150GB면 Switch가 아니고서야 게임 하나로도 아작날 수 있겠는데 말이지요…
저는 HP Color LaserJet Pro MFP M277dw라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5년 쯤 출시되서 2016년경에 구입한 기종인데요. 이 기종의 토너를 얼마전에 주문했습니다. 컬러 레이저 복합기의 정품 토너를 사는 사람이 바보라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6~7년만에 ‘시공품’으로 준 토너를 너무 잘…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꽤 많은 카드사가 승인 즉시 메일이나 앱으로 알림이 오도록 바뀐 카드 회사가 늘고 체크카드, 이쪽 표현대로 데빗카드(デビットカード)가 늘어서 아마존 등 쇼핑몰 측에서도 그렇게 당황하진 않지만 예전에는 한국처럼 실시간으로 사용시간과 장소가 일/시/분 단위로 SMS나 메일로 날아오고 앱으로 실시간 조회되는…
2000년대 이후부터 인터넷이 보급되고 여러 나라 인터넷 커뮤니티가 생김에 따라 각국의 커뮤니티에서 특정 사안의 반응을 ‘렉카질’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대표적인게 2채널 번역 같은 거일텐데, 그 비슷한 걸 중국에서도 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착각해서는 안되는 것이 2채널이나 하다못해 디씨인사이드 같은…
현대카드 한도 축소 사태가 심상찮아 보인다. 물론 표준약관에서 1년에 1회 이상 적정성을 평가한다는 조문은 있고, 실제로 거의 사문화된 조항이긴 해도 이따금 조정을 해왔으나 다른 회사가 이렇게 무식하게 ‘정상 고객’에게 ‘페르소나 논 그라타’ 선언을 해온 사례는 적어도 내가 신용카드를 쓰기 시작한…
그리 뭔가를 이루었다고 할 만한 인생을 살지는 않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보니 너무나도 많은 것이 발전했구나, 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필립스 5400 시리즈, E5447/93)을 구입해서 원두를 갈아서 커피가 나오고 ‘Enjoy(즐기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추출이 완료되어 만들어진 흠잡을 구석 없는…
사실 필요 없는 비용과 노력일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읽고 계신 제 블로그, ‘푸른곰의 모노로그(Purengom’s Monologue)’는 한 달에 몇만원 가량의 비용을 들여서 가동중입니다. 물론 저렴한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 금액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