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kz OpenRun Pro(샥즈 오픈런 프로) 골전도 이어폰

외이도염이 생기고 나서 이어폰 사용을 줄이게 되었는데, 그러면서 귀를 막거나 귀에 뭔가를 집어넣지 않고도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는 골전도 이어폰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단골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님께서 제가 커널형 이어폰을 좋아한다고 할 때 표정을 여러분도 보셨어야 했는데 말이죠). 특히 작업을…

요 며칠 트위터의 혼돈과 관련하여

신뢰라는 것은 쌓는데는 한 세월이 필요하지만 무너뜨리는데는 한 순간이면 된다고들 하지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로, 벼라별 이상한 짓을 하는데 이골이 난 트위터 사람들이지만, 확실히 ‘읽는 것을 제한’하는 것에는 당해 낼 재간들이 없었는지 지난 주말 블루스카이와 마스토돈 등에는 사용자들이 물밀듯이…

3.5mm 스테레오 미니플러그의 시작

줄 이어폰? 작년 어느 날의 일입니다.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에 ‘줄이어폰’이라는 것이 올라왔었습니다. 세월이 변했다는걸 체감… '이어폰'이라는건 원래 3.5mm 미니 플러그를 꽂아서 듣는 물건이었고 '무선 이어폰'이 새로 나온건데 이제는 무선 이어폰이 당연하고 줄 달린 이어폰을 '줄 이어폰'이라고 하는군… pic.twitter.com/C2r92b2711 — 푸른곰…

푸른곰이 갈등을 겪는 것 – 구독제 서비스 요금

구독, 구독, 구독, 정말 뭐라고 할지… 세월이 흐르면 공기까지도 구독제로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요즘 뭐든지 구독제인 세상입니다. 덕분에 저의 가계 경제의 상당수는 구독 요금으로 인해서 그야말로 ‘허리가 휠 정도’ 인 상황이지요. 덕분에 신기한 거라면 일단 질러보고 나는…

불합리한 한국 웹 사이트들의 UX 설계들

액티브 X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나서, 그나마 조금 나아지려나 싶어졌지만 여전히 한국 웹 사이트들의 불합리한 UX 설계들은 건재합니다. 결국은 아무리 좋은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이 바뀌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서 어느 정도 공감을 얻은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흘러간 ’00년대 미드를 보면서…

디즈니+ 등의 외국 OTT 서비스가 들어오면서 좋은 점은 예~전에 했던 미드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겠지요. 옛날에 동생과 22″ 4:3 SD 브라운관으로 아날로그 케이블 텔레비전으로 보던 ‘하우스 M.D.’라던가, 이건 HDTV로 봤나 가물한데 KBS 2TV에서 밤 늦게 더빙 방영해줬던, ‘그레이…

클레버 드리퍼

요 근래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서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만서도, 직전에 쓰던 방법도 꽤 버리기가 어려운 방법입니다. ‘클레버 드리퍼’라는 녀석을 사용했는데요. 보통 핸드 드리퍼라고 하면, 메리타 저팬/칼리타/하리오/코노 등 일본회사 일색이 되기 십상입니다만, 이 녀석의 경우 타이완 회사의 발명품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일반적인…

플러스 피트커브(PLUS FitCurve) 가위

제가 애용하는 문구류 중 가위는 일본의 문구회사 PLUS사가 내놓는 FitCurve 라는 이름의 가위입니다. 그 중에서 프리미엄 티탄 제품군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특징으로는 양 손 어느 쪽으로 집어도 쓸 수 있다는 점이 있고, 베르누이 커브를 그리는 형상의 칼날이라 가위를 조금…

50x50cm 도레이씨를 사용해보다

도레이씨는 다다익선, 아니 대대익선! 제가 도레이씨를 비롯한 극세사천을 살 때 가지고 있는 신조 비슷한게 있습니다. 바로 ‘대대익선’이죠. 좀 더 널리 퍼진 표현으로 돌려 말하면, ‘대는 소를 겸한다’라는 주의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되도록이면 큰 천을 사라고 추천을 했었고, 주변에도 되도록이면 큰 사이즈를…

쏟아지는 메일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라는 과제

저는 Gmail이 2004년에 시작된 이래로 같은 계정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굉장히 많은 양의 메일을 받고 있는데요, 뭐 저를 찾는 용무가 있어서 오는 메일이면 좋겠습니다만, 대부분은 뉴스레터라던지 홍보 메일입니다. ID/패스워드를 따로 쓰는 서비스가 많던 시절에는 별도로 ‘버너(burner) 계정’을 만드는 것도…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한 생각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잘샀다고 생각하는데, 어지간하면 캡슐머신 쓰세요. 라고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령 어째 오늘 커피 맛이 이상하다… 싶으면 ‘아, 벌써 추출기 청소할 때가 되었군’ 떠올릴 정도로 기계를 관리 해줘야 맛이 유지가 되거든요. 커피는 뜨겁고 크레마도 적절하게 맛있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