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Phone/iPad

  • 아이폰의 되돌리기(Undo)를 쉽게 하기

    아이폰을 흔들면 Un-do가 됩니다. 전화기를 살짝 흔들면 잘 안되고 비싼 전화기를 바텐더가 칵테일 만들듯 흔들기는 뭐하다면(눈치가 신경쓰이는 경우 특히) 전화기를 세로로 잡습니다. (이른바 데스그립) 나머지 한 손 바닥 위에 톡톡톡 세번 전화기를 두드립니다. 왈라! 팔아프지 않고, 주변의 눈치 살피지 않고 실패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 휴대폰 배터리에 관해서

    갤럭시S3의 배터리를 교환했다. 산지 1년 5개월만에 교체하는 것이다. 왜 교체했냐라고 묻느냐면 일단 논란이 있었던 대로 부풀어서. 라고 대답할 것이고.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걸 느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가 갤럭시 기기를 대다수 애플 제품과는 달리 1년만에 새로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은 욕을 들어먹기 전까지 배터리의 보증기간을 제품의 절반(6개월)로 유지하고 있었다. [1] 메이커가 어찌됐던 노트북의 사이클에 관한 글을 두개(하나,…

  • iPad Air(아이패드 에어)와 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사이의 고민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미니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7인치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는 성배인가?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나는 이렇게 썼다. 허나 생각해보면 아이패드는 꽤나 무거운데 내 아이패드2(셀룰러)를 오랜만에 들어보니 생각보다 꽤 가볍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아마 와이파이 버전이라면 더 가벼웠을텐데). 애플이 다음 버전을 개발한다면 적어도 이 정도 수준까지 내려간다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내가…

  • iPhone 5s의 Touch ID(터치 ID 센서)는 과연 보안에만 영향을 미쳤는가?

    아이폰 5s에서 새로 생긴 Touch ID(터치ID) 지문 센서는 정말로 뛰어나다. 뛰어나고 너무나도 뛰어나서 그간 아이폰을 쓰는 방법, 아니 어찌보면 터치스크린 디바이스를 쓰는 방법을 바꿔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편하기 그지 없지만, 좀 익숙해질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기기의 전원을 켜보는 가장 자연스러운 동작은 Sleep/Wake 버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Home button이다. 왜냐하면 정면에 있고 가장 커다랗고…

  • 언락 아이폰, 그리고 휴대폰의 가치

    여김없이 아이폰 5s를 샀다. 이번에는 다짐했던 대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조금 없는 언락폰(unsubsidized and unlocked)을 구입했다.[1] 같은 조건으로 바깥에서 줄을 서서 발매 당일에 살 수도 있었다지만 건강문제도 있거니와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고객 서비스가 만족스럽기 때문에 기다리는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11월 7일에 받았다. 참 오래 기다렸다. [2] 음 우려와는 달리 KT를 기준으로 그냥 nano SIM을 꽂기만…

  • 아이폰5s를 하루 사용해 봤다.

    간단하게 말해서, 정말 멋진 전화기임에 틀림없다. 만약 당신이 스마트폰을 산다면 반드시 후보로 추천해 줄 것이다. 카메라는 더욱 좋아졌다. 손떨림이 줄어들고 연사가 강화되었으며 여전히 아무런 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면 뭐든지 알아서 해주는 카메라는 지난해의 보라색 수차 등의 오류나 이미지의 노이즈 등을 개선해 더 좋아져 돌아왔다. 단순히 화소가 다가 아니다. 라는 것을 웅변한다. 매일 인스타그램에 일력 사진을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