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PC에 안티바이러스(백신)을 구입(설치)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

PC에 깔려오는 백신은 대개 제조사와 안티바이러스 회사의 금전계약의 산물 대기업 컴퓨터를 사면 McAfee나 Norton 같은 안티바이러스 제품이 설치되어 출하됩니다. 구매시 선택에 따라 90일 정도로 짧은 경우도 있고 1년이나 그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Dell, HP, 레노버 등 외산 PC 메이커의 사이트에서…

하반기 갤럭시 폴더블 감상

좋거나 말거나, 삼성의 폴더블 중심은 폴드가 아니라 플립이라는 인상 외신들을 둘러보면 갤럭시 Z 폴드5에 대해서는 대체로 높은 가격이나 힌지 구조와 AP를 제외하면 커다랗게 전작에 비해 이렇다하게 달라졌다고 하기 애매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좋은 제품입니다만(제가 쓰고 있는 폴드 4가 그랬듯이),…

우수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련한 판매전략

이런걸 두고 ‘화룡점정’이라고 하겠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우수한 제품을 내놓는 우량한 회사입니다. 그렇지만 과거에 수차례 ‘끼워팔기’ 문제로 홍역을 치뤄왔습니다. 물론 그것은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위해서였고 말이죠. 20년도 전에 Internet Explorer를 Windows에 끼워 팔았다라는 문제제기 이후로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또 반독점 당국의 신세를…

하드웨어 키 2단계 인증 도입 (실천편)

서문: 하드웨어 키 2단계 인증이 좋다는 건 알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하죠? 이미 지난번에 하드웨어 키 2단계 인증이 매우 강고한 방어수단이라는 것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어떻게 도입 하면 좋을까요? 우선 가장 먼저 하드웨어 키를 선정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환경에 적합한 하드웨어키를…

블루투스 코덱 3부: 제 개인적인 의견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블루투스 코덱에 관한 얘기를 했지만 유선 헤드폰을 앰프 부 빵빵한 DAP로 들었을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LDAC이든 aptX Adaptive든, AAC든 못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LDAC나 aptX Adaptive 같은 고해상도 포맷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와 궤를…

블루투스 코덱 2부: 아이폰이 AAC 블루투스 코덱에 머물러 있는 이유에 관해 (발췌 번역)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 발매에 즈음해서 영국의 What HiFi?와 애플의 음향 담당으로 (기사 발표 당시) 11년간 근속한 에스게 엔더슨(Esge Andersen)의 인터뷰 기사 일부를 읽어보면 왜 애플이 아직까지도 욕을 얻어먹어가면서 블루투스 코덱을 AAC를 고집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경쟁사인…

블루투스 코덱 1부: 삼성은 aptX Adaptive를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삼성은 1800달러가 넘는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 4에도 aptX Adpative를 지원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AOSP로 풀린 aptX까지 라고 할 수 있지요(앞으로는 aptX HD 역시 AOSP로 풀리게 될 공산이 큰데 어떻게 할까요?). 물론 삼성이 퀄컴…

로지텍 MX Anywhere 3S 사용기

로지텍 MX Anywhere 3S를 여김없이 구입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저는 로지텍 애니웨어 시리즈를 전부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초대 Anywhere MX는 제 블로그 트래픽의 받침목이라고 할 수 있는 매직 마우스 포스트에 출연하기도 했죠. 로지텍 애니웨어 시리즈를 전부…

‘관종’ 일론 머스크의 자해

트위터가 “X” 되었습니다. 관종 일론 머스크가 갑자기 뜬금 없이 트위터의 브랜딩을 바꾸겠다고 하겠다고 하기 전까지만 해도 모두가 이런 짓을 할거라고 누군들 알았겠습니까? 보통은 상표권 변호사나 디자인 펌 등을 끼고 면밀하게 몇 달간을 조율해서 진행하는 일이지만, 일론 머스크는 그딴 거는 전혀…

필 실러의 ‘용기’는 객기였을까?

지난 달에 공개했던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의 기원에 대한 글은 잘 읽으셨는지요? 그 글을 다루다보니 필연적으로 3.5mm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를 관짝에 묻게 된 필 실러의 2016년 애플 스페셜 이벤트 연단에서 ‘용기(courage)’ 발언이 나오게 되었었는데요. 그는 주장했죠. 전화기의 몸체의 공간은 점점…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 3 수리 보고

이전에 고장 났다고 올렸던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올린대로 7월 초에 망가졌으나 전화는 일절 받지 않고, 보냈을때 분실되도 책임 안진다는 사실에 질렸었습니다. 결국 업무를 재개한 다음인 7월 12일(수)에 우체국 소포를 예약하고, 13일(목)에 발송, 14일(금)에 저쪽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 오후에 접수가…

기가 인터넷의 QoS의 현실성을 생각하다

기가 인터넷을 쓴게 몇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만, KT를 비롯한 3사의 경우, 헤비유저나 서버 구동을 막겠다는 명목하에 도입한 QoS는 몇 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젠 OTT만 주구리장창 보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인터넷 3사의 경우 자사의 IPTV나 인터넷 전화를 패스트레인을 태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