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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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 뜯어 고쳐야 할 것은 아직도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낭보가 전해 진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해야할 일이 아직 더 있다. 가령 이런 것이다. 우리나라 현행 법률에서는 쇼핑몰이 신용카드 정보를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가. 아마존처럼 미리 저장된 카드정보로 1클릭으로 결제를 하거나 장바구니에 넣고 바로 결제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뭐 정보 유출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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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결제, 선불카드라는 우회로?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 나라면 킨들을 꼽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필연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역외결제를 할까? 아니면 FTA의 힘을 입어 밀어부칠까. 뭐가 됐던 나는 일단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싶다. 하이마트나 롯데마트에서 넥서스의 판매가 꽤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한국 시장에서 킨들의 판매가 성공하려면 amazon.co.kr(아마존의 한국 주소) 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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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표기법과 Billing address
정부에서는 한국어의 표준 로마자 표기법을 보급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에는 참 불만이 많은데 표준 로마자 표기법은 딴지를 걸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 아마존과 뉴욕타임즈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를 걸었는데 Billing Address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충 생각없이 적은 주소가 문제인 것이었다. 한국어와 차이가 나는 그것을 읊는 것은 상당한 고역이었다. 서로가 난감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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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온 봉투, 그리고 알라딘의 잃어버린 10년을 찾아서
“알라딘이 그나마 좀 예뻐보여서”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알라딘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 것이다. 사실 나도 한 때 알라딘을 사용했었기 때문에1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지만 내가 그곳을 이용했던 까닭은 그것만은 아니었다. 거의 10년전의 얘기가 되는데 안전결제가 의무화가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알라딘은 카드번호를 저장했다가 발송할때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말하자면 아마존 방식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에 의해 그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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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물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밤 중에 나는 아마존 앱의 1-Click 버튼을 눌렀다. 탭 한번만에 주문 완료. 얼마간 뒤에 구매 확인 메일이 날아왔고 주문이 확정 되었다. 아마 화요일 즘이면 나는 주문한 물건의 상자를 열 수 있을 것이다. 물류의 힘은 대단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책/CD/블루레이를 사나 일본에서 사나 비용의 문제일 뿐이다. DHL 만세. 아마존 사이트를 알면서 파멸에 들어갔고, 아마존 모바일 웹을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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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가끔 아마존이 한국에 들어왔으면~ 이라는 사람들을 많이 듣는다. 아마존이 한국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참 여러모로 건너야 할 관건이 많다. 일단 가장 가볍게 아마존 저팬의 예를 들어보자. 일본 상거래에 있어서 아마존 저팬의 위상은 상당한데, 뭐 그 어마어마한 덩치 때문도 있지만 물건을 산다=아마존으로 가보자. 라는 등식이 어느정도 잡혀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아마존이 최저가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존도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