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을 읽고 나서 – 전자책은 이제 책의 미래..

저는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집에 책이 몇권 있는지 세는걸 포기헀습니다. 킨들을 사고 나서 정말로 좋았던 것은 여행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책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저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하다 보면 짐짝이 무거워 지는데 그럴 걱정이 없어요. 킨들을 사고 몇 권의 책을 샀는데, 그냥 언제든지 가지고 가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는 것이지요. 

3G가 있어서 또 어디서나 책을 쇼핑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요금을 부담해주니까, 뭐 아무런 부담이 없네요. 괜찮습니다. 다만, 3G때문인데 말입니다만, 대기상태로 놓아도 배터리가 닳아서 문제입니다. 3G만 끌수 없어서… 이게 좀 곤란하네요. 아예 와이어리스를 끄면 되는데, 그럼 수신 자체가 안되네요..  

가독성은 정말 훌륭합니다. 혹자는 실외에서 훌륭하고 실내에서는 메리트가 그닥이라고 하십니다만, 물론 실내에서는 아이패드에 비해서 메리트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실내에서도 가독성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하는 킨들의 제일 커다란 장점은 킨들의 방대한 라이브러리와 쉬운 구매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옛날에는 며칠씩 걸려서 받던 책을 수십만권 중에서 검색해서 클릭 한번에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즐길 수 있는 점이 정말 매력이라고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편리하게 구매해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언제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휴대전화로도 읽을 수도 있고, 컴퓨터로도 읽을 수 있고. 전자책은 감히 책의 미래다. 라고 주장 할 수 있습니다. ‘아, 이제 한국에서도 전자책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아마도, 전자 결제 문제로 원클릭은 무리겠구나 싶었지만요. 

아, 킨들이 고장이 나서 전자 잉크가 갱신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었습니다. 해서 미국에 전화를 해서 수리를 요청했었는데요 ^^; 좀 진땀을 흘렸죠. 뭐 아무튼 그쪽에서 교환을 잘 처리해줬습니다. 절차는 그쪽에서 반품 제품을 새로 보내줬구요. 저는 송장과 상업면장(Commercial Invoice)을 출력해서 박스에 붙이고, UPS에 전화를 해서 “저쪽에서 프린트된 레이블이 있습니다”라고 하니 알아서 레이블하고 면장 체크하고 가져가더라구요. 그리고 며칠뒤에 새 킨들 받았구요. 기존 킨들 주문은 취소하고 새 킨들 청구되고. 뭐 그런식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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