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킨들

  • 리디북스 다음 페이퍼에 바라는 것은…

    리디북스 페이퍼를 출시하자마자 사서 쓰고 있습니다만, 신기종이 나온다는 카더라가 파다합니다. 물론 늦은감이 있지만 제발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다 싶은걸 두어개 집고 싶습니다. 패널의 색을 좀 좋은걸 썼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카르타 패널이라 하더라도 킨들 페이퍼화이트의 패널 색과 리디 페이퍼의 패널 색은 너무 다릅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는 옅은 점토색이라 밝은 곳에서 보면 진짜 종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여기에…

  • 킨들로 만화책 보기

    사실 킨들로 책을 읽는 것, 특히 만화책을 읽는 것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굳이 킨들만 그러려니 싶겠냐만서도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는점과 항상 약간의 할인, 그리고 이따금 말도 안되는 수준의 할인을 해주는 점에 있습니다. (지금도 한꺼번에 구매시 할인해 주는 캠페인 중이라더군요) 근데 만화책의 퀄리티가 제각각이라 오래된 책이든 새 책이든 스캔이라고 할지 디지털 제작이 좀 제각각이라 어떤건 날림이고 어떤건…

  • 아마존 저팬 킨들 페이퍼(7세대) 망가 모델

    작년에 아마존에서 괴작을 내놨죠? 킨들 페이퍼 7세대의 저장공간을 8배로 뻥튀기한 모델이었습니다. 이름하야 ‘망가 모델’. 솔직히 일본에서 킨들 사용자들은 몇년 동안 변함이 없는 킨들의 4GB 메모리에 이를 버득버드득 갈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특히 만화를 보는 사용자들은 말이죠. “수백권을 저장 할 수 있답니다” 라고 했지만 그건 지체 높으신 분들의 문고본들이나 그런것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은 수십권도 한번에 못담는…

  • 지오블록에 대해 생각하다

    <시원찮은 히로인의 육성 방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모양입니다. 13권 완결권이 나왔죠. 종이로 먼저 나왔고, 전자책 엠바고는 약 1개월 뒤입니다. 차라리 이런식으로 투명하게 엠바고를 거는게 우리나라 서점에서처럼 “언제 출간 되려나” 하고 졸이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차치하고. 킨들 페이퍼화이트에서 아마존을 통해 주문을 하려고 하니 등록된 국가(=일본)와 다른 곳에서 주문하려고 한다는 에러가 나오면서 국가를 변경하거나,…

  • 고양이와 싸워라, 리디북스! 

    리디북스가 연말연초에 무척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할인금액에 책을 수십년간 빌려주고 또, 그 금액만큼 다른 책을 살 수 있게 한다니. 도서정가제를 고안한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분이었을까요? 책에 달달이 수십만원을 들이는 입장에서 ‘책을 헐값에 덤핑’하는 것은 사실 마냥 달갑지 않게 여길 분이 틀림없이 있다고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덫을 다룬 추적60분(KBS) 프로그램을…

  • 아마존이 스마트폰을 낸다?

    Amazon(아마존)이 드디어 레드오션에 진입한다는 모양이다. 일단 페이스북은 실패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구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 마켓플레이스가 있고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아마도) 저렴한 가격으로 밀어붙일 것이 틀림없다. 경쟁상대는 애플과 삼성이 될 것이며 비슷한 (가격대의)체급의 상대는 넥서스 시리즈가 될 것이다. 구글로써는 레퍼런스 전략으로써의 넥서스 전략을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려야할 지도 모르겠다.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