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 킨들 일본 출시 닛케이 인터뷰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가 킨들 일본 출시를 앞두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 인터뷰를 했다. 번역을 해서 옮긴다. 일어 실력이 모자르니 양해를 바란다.  이하 번역.

미국 아마존 닷 컴의 제프 베조스 최고 경영 책임자(CEO)가 24일 도쿄도내에서 일본경제신문의 취재에 응해, ‘전자서적은 출판사의 이익확대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주요한 내용은 이하와 같다.

기술적인 환경은 갖춰졌다. 

– 일본어에 호환되는 킨들이 준비되는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일본어의 문자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폰트의 개발에 수년간 노력했습니다. 전자종이의 표시장치도 현재의 최신모델이 되어, 처음으로 한자나 가나 특유의 곡선이나 점을 위화감 없이 표시할 수 있도록 해상도가 향상되었습니다. 드디어 기술적인 환경이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 아마존이 가격을 정하는 킨들의 구조를 일본의 출판사가 거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도매로 받아서 아마존 측이 소매점 형태로써 가격을 정해서 판매하는 형식과 아마존이 대리점역이 되어서 출판사가 가격을 정하는 형식, 두가지 형식 모두 실시할 것입니다. 어느 방식이 되었던 물리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전자서적은 당연히 종이책보다 저렴하다고 소비자는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전제로, 어떤 유통전략을 취할 것인가는 출판사의 경영수완을 보여줘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 출판사도 저자도 서적의 가격붕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킨들의 이용자는 킨들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보다 4배 이상 책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거기에 더해서 그들은 종이책도 구입합니다. 잘 병용하면 수입을 늘리는 요인이 됩니다. 더해서, 전자서적은 지나치게 쇄를 찍어서 재고 리스크를 떠안거나 공급부족으로 인한 기회손실도 없습니다.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출판사의 일부는 전자서적을 살려서 과거 최대의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잘 살리느냐, 아니면 무리하게 저항하는가에 출판사의 경쟁력의 차이를 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만, 어떤 기술이 보급되던지, 최대의 결실을 얻는 것은 독자와 저자입니다. 사이에 들어오는 출판사과 서점은 그들에게 있어 가치를 살려내는 것에 의해 성립하는 업태입니다.

잠재적인 시장은 거대

-유력 메이커가 밀어닥치는 경쟁이 심한 단말시장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떤 단말기에서도 간단하게 아마존에서 컨텐츠를 사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싶습니다. 거기에 타블릿 단말의 잠재시장 규모는 거대해 신규 참여의 여지는 매우 큽니다. 우리는 창업 이래로 명확한 독자성을 확립할 수 있는 시장이외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전자서점은 창업 초기부터 물리적인 서점부터 압도적으로 많은 상품수를 제공해왔습니다. 지금 판매되는 것을 보면 단말 하드웨어에서도 소비자들은 독자적인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단말시장에 참여는 했지만 우리는 단말 자체에서 이익을 낼 생각을 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수지타산이 안맞아도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상품이나 컨텐츠의 소매판매에서 수익을 내는 회사기 때문이니까요.

(니혼게이자이신문 전자판 2012/10/24 22:52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