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IT/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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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에 관하여.
뒤늦지만 애플 워치에 대해 생각해봤다. 예전에 애플이 손목형 디바이스를 만든다면 카시오의 시계나 고급 시계의 수요까지 어떻게 커버할 것인지 물어본적이 있다. 훌륭하게 한방 얻어맞았다. 애플은 스포티한 모델부터 금도금한 고급 모델까지 준비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G쇼크를 쓰는 모든 사람이 애플 워치를 살 리는 없고 스위스 시계를 사는 사람이 모두 그럴리는 없다. 하지만 만약 스마트 워치를 만드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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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3주기를 맞춰 팀 쿡의 메일
스티브 잡스의 3주기에 맞춰(현지 시간으로 5일이다) 팀 쿡이 애플에 전체 메일을 보냈다. (내용) 지켜나가야 할 유산과 덕목은 지켜나가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기대한다. 디자인이라던지. 심플함이라던지… 하지만 커다란 화면의 아이폰이나 작은 화면의 아이패드가 그러했듯이 때로는 잡스의 굴레를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그의 사후 애플은 많은 제품을 내놨고 성공을 이뤘으며 대체로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는 점이다. (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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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단통법 시행, 왜 하는 겁니까?(오마이뉴스) 일부 국민들을 호객님으로 만들지 않겠다라는 취지는 온데 간데 없고 모든 국민을 호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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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3주기, 밥상을 뒤엎을 사람은 누구?
불찰이다. 긴 글은 트위터에 쓰지 않기로 했는데 트위터로 떠들어 버렸다. 트위터로 떠든 내용을 정리하고 살을 붙여 글을 만들기로 한다. 내가 대학시절 팀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다. 분배를 해서 할당을 했는데 나보다 훨씬 어린 녀석들이 했던 작업들은 도저히 눈을 뜨고 봐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래가지고는 프로젝트는 침몰하고 우리의 학점은 괴멸적인 수준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결국 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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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iPhone) 6/6 Plus 발표 감상
아이폰(iPhone) 발표는 시간을 맞춰 대기했다가 틀었는데 방송사고로 SMPTE 패턴(흔히 화면조정 화면이라고 부르는)이 나오지 않나 결국 서버가 뻗어버리지 않나 해서 아이폰 부분은 거의 놓쳐버려 아랫부분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보았다. 나는 속보형 블로거가 아닌것을 들락날락하신 분들은 아실테니 몇가지 떠오르는 감상만을 적는다. 일단 아이폰 6와 6 플러스 두개가 나왔는데 6는 염가 기종이란 인상이 짙다. 해상도도 그렇고 배터리나 카메라 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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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Apple Watch) 단상
내가 애플이 손목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든다면?이란 글에 쓴 내용을 인용하며 시작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것이 있다.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면’ ‘스티브 잡스라면’ 운운하는 것이다. 요컨데 스티브잡스라면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텐데, 라거나 스티브 잡스라면 이렇게 했을텐데 류의 말 말이다. (중략) 그렇다면 스티브는 애플에게 답이 있다라고 생각했을까? 그럴지도. 미안하지만 이제는 애플은 스티브의 회사가 아니다. 조너던 아이브는 어떨까. 스티브의 단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