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IT/기술

인텔 맥의 종언과 애플 실리콘 맥의 시작

지난 달, WWDC 2020 기조 연설에서 애플은 결국 소문으로만 떠돌던 ARM으로의 이주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한정되어 있어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왜 인텔 CPU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가, 그리고 왜 자체 개발 SoC로 돌아서기로 했는가 고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내가)한국에서 아이폰을 쓴다는 것은.

한국에서 아이폰을 쓴다는 것은 스스로 소수파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인들의 상당수가 한국산, 아니 똑똑히 말하죠.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운데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설계 자체에서부터 시작해, 애플과 애플코리아의 한국에 대한 뜨드미지근한 태도와 더불어서 굉장히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임에…

AirPods Pro 우려했던대로 수리는 거의 불가능

온라인 수리 전문 사이트 iFixit가 신속히 새 AirPods Pro(에어팟 프로)를 입수해서 분해를 했습니다. 수리 가이드도 올라왔지만 수리지수는 0점 이라 자가 수리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리 가이드 밑에 가이드라고 있는건 분해 정보(Teardown Guide)입니다. 한마디로 조각조각 분해하는 방법을 설명한 것이지…

AirPods Pro, 우려 사항은?

에어팟 프로가 발표되어, 미국에는 이달 30일 출시될 모양입니다. 할리데이 시즌의 다크 호스가 될려고 작당 했나 봅니다. 물량만 받춰준다면 현실미 없는 얘기는 아닐 겁나다. 우리나라에도 가격이 발표되고 페이지와 판매 페이지가 열렸는데. 가격은 그러려니 합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1~2년 쓸 수밖에 없는…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방법(2) — 서드파티 유틸리티 사용

지난번에는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맥OS에 탑재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맥OS에 탑재된 것이 아닌, 서드파티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청소해 보겠습니다. 대개는 유료로 구입하셔야 하지만 한번 사용해 보시면 효과에 만족하실 것입니다. 맥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찾아보자 — CleanMyMac X CleanMyMac…

맥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방법 — macOS 기본 기능 활용

컴퓨터라는 녀석은 신기해서 저만해도 꽤 커다란 SSD를 탑재한 맥북프로를 샀지만 용량이 무섭게 줄어드는걸 보면서 놀라곤 합니다. 그나마 용량을 넉넉하게 하기에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저장공간의 상당한 긴축 정책을 펴야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가격의 절반 이상이 SSD 가격일 정도로 아이폰/아이패드 뺨치게 용량장사를…

아이폰 X을 서비스 보내면서

아이폰 X의 배터리가 문제가 있었던건 올 봄부터입니다. 좀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더니 “서비스”를 받으라는 오류가 났었고, 처음에는 센터에 가져가서 초기화하니 괜찮아 졌기에 그러려니하고 썼었는데, 또 서비스 오류가 나서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그 배터리가 한달도 안되서 성능 수치가 팍팍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센터를…

인터넷 검열 시대를 살아남는 법

바야흐로 인터넷 검열 시대입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시침을 뚝 떼고 있죠. 굳이 말하자면 “불법적인 정보만을 차단”한다는 것이죠. 아, 이거 어디에서 많이 들어본 대사입니다. 정부에서는 보안 패킷 내용을 까보지 않으니 불법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불법’ 트래픽을 걸러내기 위해서는 모든 트래픽을 열어봐야…

푸른곰의 팟캐스트 앱 여행기

한줄 요약. 저는 Overcast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Overcast에는 애증이 깊습니다. 개발자 마르코 아멘트는 팟캐스트 중독자입니다. 직접 많이 들을 뿐 아니라 직접 많이 방송하고 그리고 직접 앱을 만들었죠. 도그푸딩(Dogfooding)의 산 증인이라고 할 만합니다. 오버캐스트에는 돈을 낼 기회가 있을때 마다 돈을 냈고,…

동글동글 지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2016년 맥북프로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포트가 4개인데 전부다 USB-C 였죠. 변환단자를 찾지 못하거나 놓고 와서 난리가 났습니다. 2012년 맥북프로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기겁을 했습니다. ODD가 사라지고 이더넷이 사라져버렸죠. 아는 분은 뉴욕의 허름한 호텔방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거북이 같을때 동아줄 같았던 이더넷 케이블을…

MarsEdit와 Ulysses를 사용한 블로그 포스팅

제가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CMS를 옮기길 잘했다고 생각한건 티스토리가 외부편집기를 막았을때입니다. 만약 지금도 티스토리에 매달려 있었다면 꽤나 난감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워드프레스 상에서는 아시다시피 잘 되고 있고 맥을 산 지금은 MarsEdit와 Ulysses로 편하게 글을 쓰고 버튼만 눌러서 발행을 합니다. MarsEdit은 써보신분은 다…

구입 후 설명 세션을 들어봤습니다.

애플스토어에서 맥을 사는데 동경이 있었습니다. 지니어스가 맥의 설정과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꿈 같은거죠. 근데 언젠가 이런 꿈을 꿨습니다. 막 설정을 마친 맥북프로를 애플스토어에서 가지고 나오는 순간 철푸덕 자빠져서 맥북이 짜부가 되는… 아시다시피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해도 애플스토어에서 받을 수는 있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