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Mac

새 맥북 프로를 보고 느낀점

  이야, 애플이 해냈습니다. 해냈어요. 예상대로 애플은 맥북프로에서 USB-C와 헤드셋 단자만 빼 놓고 모든 단자와 IO를 날려버렸어요. 여기에 대해서 말이 많습니다. 가령 라이트닝을 사용하는 아이폰과 연결을 하기 위하여(불과 몇개월 전에 나온 아이폰 7과 연결하기 위해서) 젠더가 필요한 상황이라던가 SD 단자를…

마우스는 건재하다.

몇 주 만에 마우스가 그리워졌다. 트랙패드로 27인치 아이맥 스크린 상에서 폴더를 움직이는 것은 사하라 사막 위에서 그랜드피아노를 옮기는 것처럼 힘들었다. 패드 공간이 모자라 몇 번이고 쉬어야 했다. – (원문) 확실히 내 책상에는 매직 트랙패드와 함께 로지텍 애니웨어 마우스 M905(리뷰, 로지텍…

Why a Mac? (2014)

왜 맥을 삽니까? 라는 질문을 나는 2006년에도 했고, 2010년에도 했다. 그 대답은 지극히 맥 찬양론자적인 답변이었다. 물론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답변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와서는 약간 오글오글 거리긴 해도. 뭐 옛날 일기장을 뒤져보면 누구나 느끼는 그 정도의 감상 정도로…

맥의 30년

내 블로그는 정확하게 언제 시작했는지 가물가물하다. 도메인을 얼마전에 갱신하면서 Whois를 살펴보니 2005년 1월에 등록한 것으로 나오니 대강 그 즈음 시작했으리라. 내가 맥(Mac)을 처음 소유한 것은 2006년이다. 맥에 인텔 칩이 들어간다는 것이 확정되고 ’인텔 맥’에서 윈도우가 돌아가는데 성공하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Macbook Air(맥북 에어) 2013 13″

바야흐로 컴퓨터의 위기이다. PC 출하량은 연년 감소하고 있다. 대표적인 PC 업체인 델의 실적이 금 분기 아작이 났고 유일하게 견실하게 판매를 하던 애플마저도 재미를 못보고 있다. IDC에 따르면 2013년 PC 출하량은 9%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그 원흉이다. 나만…

맥을 처음 사는 사람들에게

내가 맥이라는 ‘물건’을 본 것은 거의 15년 전의 일이고 내가 내 맥을 가지게 된 것은 6년 전의 일인데, 그 때나 지금이나 맥을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서 듣는 말은 맥은 어렵지 않느냐는 말이다. 특히 맥을 새로 산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하는 말이 열이면…

iMac(2012 Late) 21″/27″

데스크톱의 황혼기이다. 물론 여기에 많은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여전히 많은 비즈니스에서는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있고(이는 빠르게 유연한 사무환경 조성 등으로 인해 랩탑으로 교체되고 있다), 엠베디드 현장에서 사용되는 씬 클라이언트, 것도 뭐 따지고 보면 일종의 데스크톱일 수 있다. 헤비 유저는 조립하는…

맥(Mac)의 보안과 일반 상식

바로 얼마 전에 맥의 주요 브라우저를 노리는 악성 코드가 유행했다. 물론 조기에 애플에 의해 봉쇄되었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악성코드였으며, 다운로드를 받은 뒤에 실행을 하고, 관리자 권한을 주어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제와서 맥이 보안이 더 뛰어나다 라는 말을 하는…

Alfred가 2.0이 되었다.

언젠가 소개를 해야지 했던 툴이 있었는데 도저히 소개를 못하던 툴이 있었는데 어느새 2.0이 되었다. 업그레이드를 하고 그냥 그 김에 아예 향후 버전업까지 포함하는 메가 서포터로 업그레이드를 해버렸다. Alfred라는 녀석이다. 간단하다. 맥용 커맨드 라인 툴이다. 단축키를 누르면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아이맥(iMac)과 맥북 프로(MacBook Pro)의 이미지 잔상 문제

신형 아이맥(iMac Late 2012) 27″를 사용하고 있는데 21″ Late 2012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문제를 겪고 있다. 바로 이미지 잔상(Image persistence)현상인데, 작업을 한다거나 같은 이유로 윈도우를 띄운다거나 하는식으로 한동안 같은 화면이 표시되는 경우 화면에 그것이 사라져도 한동안 체류하게 된다. 21″일때는 거의 하루종일…

맥이 느려졌을 때 시도 해보면 좋은 것들

맥이 느려졌을때 시도해 보면 좋은 것들이 있다. 터미널로 복잡하게 해보는 것들이 있지만, 내가 시도해보고 효험을 본 것들은 간단하다. 우선 하드디스크를 비우는 것이다. 쓸모 없는 파일을 비워서 하드디스크를 최대한 비우는 것이다. 특히 사용자 폴더를 비우고, 데스크톱을 정리하고… 그리고 권한을 복구하는 것이다.…

레티나 맥북 리뷰를 쓰고 나서 (후기)

리뷰를 쓰고 나서… 리뷰를 쓰겠다고 나선것은 언제였을까. 사실 애플코리아에서 블로그를 보고 한번 얼굴을 보자고, 연락이 온 것은 지난 달 30일이고, 신제품인데 한번 써보지 않겠냐고 기기를 대여받은 것은 5일인데 정말로(담당자 강조) 글을 쓸 필요 없었고, 특히(담당자 강조) 좋은 글을 써줄 필요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