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건강 상황에 관하여
일단 제 건강상황에 대해 전부 밝히는 것이 불가능 한 점을 양해 드리고 싶습니다. 트위터에서 얘기를 할 때마다, “도대체 어디가 아프세요?” 라는 질문을 여러번 받습니다만 그때마다 꿍쳐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뭐 대체적으로 트위터의 친구들은 ‘안물안궁’ 스탠스를 취해주셔서 감사하긴 했지만 말이죠. 일단 제가…
일단 제 건강상황에 대해 전부 밝히는 것이 불가능 한 점을 양해 드리고 싶습니다. 트위터에서 얘기를 할 때마다, “도대체 어디가 아프세요?” 라는 질문을 여러번 받습니다만 그때마다 꿍쳐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뭐 대체적으로 트위터의 친구들은 ‘안물안궁’ 스탠스를 취해주셔서 감사하긴 했지만 말이죠. 일단 제가…
생활리듬이 그렇게 일정치 않고 출입이 드문 나로써는 졸업한 중학교가 지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모습을 쉽게 보지 못한다. 가끔 아침에 창밖으로 보는 정도다. 어쩌다 최근에 길을 가다가 발견한건데 솔직히 내 눈에도 촌스럽기 그지 없던 우리 모교의 교복이 좀 더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좋은 아침입니다. 페이스북이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유출된 사용자가 8천7백만명에 달하며 대부분은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그 다음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순). 사용자가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툴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타임라인 상단에 표시되며 다른 앱이 어떤 정보를 사용하는지도 알…
2010년에 blue_beetle이라는 사람이 한 스레드에 단 답글은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If you are not paying for it, you’re not the customer; you’re the product being sold. (만약 당신이 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고객이 아니라 판매될 상품입니다) 지난주는 애플과 페이스북에게…
제가 처음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지를 때 즈음의 일입니다. 음, 그러니까 쿄애니의 <빙과> 정도 시절인 것 같습니다. 빙과는 무려 11권에 걸쳐 나왔죠. 생각해보세요, 방영하고 일년 가까이 블루레이를 모아야 했습니다. 그나마 그 당시의 아마존은 한꺼번에 주문을 넣으면 차례차례 배송을 해주었기 때문에(지금이라면 11권이…
구글이 그렇다고 말했잖아요? 트위터에서 한 교회의 건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실로 웅장한 건물은 마치 007 영화에 나오는 MI6 건물과 흡사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그 내용을 트윗하기로 결정합니다. 사진을 첨부해서요. 그런데 말입니다. MI5였던가 MI6였나 갑자기 헛갈렸습니다. 현대인은 구글을 자신의 기억의 연장으로 사용한다…
QC35가 고장이 났습니다. 일년 조금 넘어서 고장이 났습니다. 보스의 서비스센터에서는 36만원의 리퍼라고할지 신제품과의 보상교환을 제시했고 도저히 삼킬수 없는 조건이었던데다가, 이미 미국에서는 QC35 II가 나왔기 때문에 구형을 그 돈주고 사기에는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QC35 II를 기다리면서 목을 뺐으나 도저히 나오지 않더군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운이 좋게 두 기종을 손에 넣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탑재 블루투스 헤드폰의 양강이라고 할 정도죠. 전에 썼던 QC35가 어이없이 고장나는 바람에 QC35 II를 샀는데요(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두 기종에 대해 각각 생각나는 대로 쓰고 비교하는 포스트를…
지인과 어제 대화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블루레이에 관해서였죠. 이야기가 나온 계기는 간단합니다. 이래저래 사 모은 CD를 리핑하지 않고 들으려면 CDP로 들어야 하는데 포터블 CDP가 고장이 나서 상태가 영 안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새걸 사려고 하니 마땅한 물건이 없습니다. 소니도 이제는 사실상 생산을…
어영부영하다 새해를 맞이했네요. 한국 나이를 안세려고 극력 노력하고 있건만 결국 한 살 더 먹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부끄럽기 짝이 없지만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네요. 사실 작년이 가기전에 ‘올해 산 가장 좋았던 물건’ 같은 기획도 좀 했었습니다만 느릿느릿하는 새에 해가 밝아 버렸습니다. 이런.…
옛날이라면 하나에 묶어서 길게 했을텐데요. 사실은 아이폰으로 떠오를때마다 즉흥적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PC 없이도 어느정도는 굴러는 갑니다. 아이폰 X 좋습니다. 잭 도시도 그런가 봅니다. (아이폰 X 리뷰 어쩌죠?)
그동안 아이폰을 상징하는게 둥근 사각형의 원형 버튼 모노그램이었습니다만 아이폰 X을 상징하는 모노그램은 좀 다르지요. 벨킨 액세서리 상자의 이 모노그램을 보면 아이폰 X의 성격이 확 드러납니다. 둥그런 상자는 어떤 스마트폰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치가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X뿐인거죠. 꺼져있을때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