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그니튜드 8.0의 재방송을 보고

투니버스에서 도쿄 매그니튜드 8.0을 보고 평을 한바가 있다. 투니버스가 재미있게도 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번 재방송을 했다. 해서 나는 다시 한번 눈여겨 볼 수가 있었는데, 문제가 됐었던 부분은 사실 원작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아주 무난하게 매끄럽게 만들어졌다. 번역을 만약…

WWDC 감상

애플의 2012 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 이른바 WWDC 키노트를 보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번 키노트는 잡스가 물러가고 나서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대대적인 키노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아주 주도면밀하고 멋지게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iPhone 4S의 Siri는 잡스가 죽기전에 보아왔었다. 아이패드 런칭은 있었지만 이제…

다음 아이폰 : 당신의 기회비용

WWDC가 끝났다. 언론의 기대(?)와는 달리 새로운 아이폰은 발표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린것도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WWDC에서 애플이 TV를 선보일 것이다. 라던가,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라던가 같은 사실을 입방아에 올렸으나, 결과적으로 새로운 맥북을 선보이는데 그쳤다. (물론 그 새로운 맥북프로가 대단한…

에버노트 라이프

내가 일부를 작성하는데 참여했던 홍순성 선생의 에버노트 라이프가 출간되었다. 교보문고를 비롯한 각종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벌써 이번 달에 2쇄를 찍었다. 홍순성 선생은 자신의 사용 경험과 주위 사용자의 사용 방식을 바탕으로 책을 엮는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어서 많은 사용자에게 공감을 얻고…

컴퓨터를 찾아왔다.

맥북프로가 수리완료 되었다. 사실은 현충일 휴일 전에 완성되었으나 사정이 있어 병원을 가는 김에 한꺼번에 찾아가지고 오게 되었다.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동안, 그리고 아예 그 컴퓨터가 없는 동안 나는 iPhone과 iPad로 생활을 했다. 사실 Windows 7이 설치된 윈도우 랩탑도 두 대…

전속 성우 시스템에 대해 생각하다

도쿄 매그니튜드에 관해 신랄한 평을 한 뒤로 나는 알 수 없는 죄책감 비슷한것을 가지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어지간해서는 번역이나 로컬라이제이션, 특히 더빙에 화를 내는 경우는 드물고, 그것을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더더욱 드물기 때문이다. 이번엔 게다가 구체적으로 누구의 잘못이다! 라고…

필요가 발명을 낳는다. 아이패드용 블로깅 앱 Blogsy

사실 나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꽤나 불편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우선 마크다운(Markdown)을 이용해서 포스트를 작성한 다음에 HTML로 변환해서 워드프레서 앱으로 변환해서 업로드 했다. 그런데 Appadvice에서 Blogsy라는 녀석을 알게 되었다. 이 녀석을 사용하면 내가…

맥북프로(Macbook Pro)가 서비스 센터에 입고, 애플 서비스의 질에 대해..

맥북프로(Macbook Pro; Mid 2010)이 다시 서비스 센터에 입고되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대신할 맥이 없다. 지난번에 대신 해주었던 Early 2006 Macbook은 Lion을 돌릴 수 없는 것은 둘째치고 설상가상으로 내가 실수로 액정을 망가뜨려서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일단 Echofon은 윈도우용이 있다…

뒤늦은 디지털 전환을 보면서

요즈음 디지털 방송 전환에 대한 안내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양이다. 한마디로 내 생각을 말하자면 왜 이렇게 늦어!이다. 나는 2009년부터 디지털 안내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2011년 디지털 종료를 앞두고 2003년 지상파 디지털 방송 시작부터 타임테이블을 정하고…

아이패드로 알라딘에서 책을 사다

전철에서 아마존에서 CD를 산 기억 재작년의 일이 아닌가 싶다. 서울에 가는 길이었는데, 서울로 올라가는 상행 전차의 한동안 열리지 않을 출입문 창가에 기대있을 무렵 아마존에서 온 메일의 푸시가 울렸다. “당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최신 앨범이 곧 나오는데 예약구매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최근 신동식 컬럼을 읽다보면…

월간 <뉴타입>을 읽다보면,  몇 안되는 고정 한국인 컬럼이 있다. 신동식 컬럼이다. 마, 사실 이제는 과연 이 컬럼을 애니메이션인(人) 컬럼이냐? 라고 묻고 싶기도 하지만(차라리 그 옆의 이명선 씨 컬럼은 그렇다 쳐도) 딱히 대신할 사람이 떠오르지도 않는건지, 아무튼 꽤 오래 장수하고 있는…

한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나는 애니메이션 잡지인 월간 <뉴타입>을 정기 구독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정신이 없어서 뜯지 않고 읽지 않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지난 4월인가 표지에 GON이라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나와 있었다. 한국에서 제작되어서 일본에서 방영하고 해외에서도 방송 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