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매그니튜드 8.0의 재방송을 보고

투니버스에서 도쿄 매그니튜드 8.0을 보고 평을 한바가 있다. 투니버스가 재미있게도 이 방송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번 재방송을 했다. 해서 나는 다시 한번 눈여겨 볼 수가 있었는데, 문제가 됐었던 부분은 사실 원작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아주 무난하게 매끄럽게 만들어졌다. 번역을 만약 제2의 창작이라고 가정한다면, 오히려 잘 된 편이 아닐까?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이다. 

나는 잘못에 있어서 빠르게 시인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 물론 나는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비평―그리고 그에 부속되는 포스트의 작성을 했고, 그 근거와 결론은 나름대로 여전히 옳게 작성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잘 제작 되어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나는 이전 포스트 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 비평 자체에 알게 모르게 죄책감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벗어내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문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