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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시간 TV는 죽었습니다

    사실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 거실의 텔레비전이 죽어버렸습니다. 그냥 죽어버렸다. 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켜지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되면서 드라마 광인 우리 어머니가 매우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안되는 양반이니까요. 문제는 의외로 심플하게 해결 되었습니다. 텔레비전을 사면 되는 문제긴 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맥북 프로를 사용하기 전에 쓴 랩톱을 놓고 pooq(푹)과 tving(티빙)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왈라!…

  • 푸른곰의 트위터 사정

    스트리밍 API가 사라지고 나서 점점 공식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이제는 모바일에서는 거의 항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식 클라이언트가 없는 데스크톱인데. 맥 데스크톱에서는 이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일단 평소에 읽거나 글을 쓸 때는 트윗봇을 씁니다. 알림을 확인하는 수단은 트위터 웹인데, 조금 꼼수를 쓰고 있습니다. 이른바 프로그레시브 웹 앱(Progressive Web App;PWA)인데 준비물은 구글 크롬(Chrome)입니다. 크롬으로 모바일…

  • 통장을 개설하다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세군데 은행과 거래를 텄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세군데 다 처음 거래한 것은 아니고 휴면계좌로 계좌들이 전부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해지하는 수밖에 없어서 새로 거래하기 위해서는 새로 개설을 해야 했습니다. 한군데인 우리은행은 작년에 평창 올림픽 기념 체크카드를 만들면서 비대면으로 텄고, 나머지가 국민은행, 그리고 20영업일 후 씨티은행을 텄습니다. 사실 신한은행을 주거래은행, SC제일은행을 부은행으로 썼습니다만, 신한은행과 모종의 이유로…

  • 비접촉 결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없을까?

    싱가포르 사는 동생이 왔습니다. 호기심이 들어서 지갑을 구경했습니다만 잠시 눈이 멈춘 것은 은행 데빗(체크) 카드였습니다. 거기에 비접촉 결제 마크(와이파이 마크를 90도 돌린 듯한)가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싱가포르에서는 페이웨이브(비자의 비접촉 브랜드명)로 결제하겠다고 하면 거의 대부분 순식간에 결제가 된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EMV IC로 결제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냐? 라고 하니 “그때는 넷츠라고 하는데 읽는데 시간이 몇초 걸린다”라고 하더군요.…

  • 비트디펜더와 카스퍼스키 사이에서 고민하다

    지금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인 3월 31일까지 비트디펜더 코리아가 세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3년 10대 라이센스를 저렴하게 물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음, 푸른곰은 비트디펜더로 가겠군”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카스퍼스키 라이센스를 또 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째이네요. 노턴의 라이센스는 아직 남았으니, 주요한 백신의 라이센스를 모아두고 있는 셈이 됩니다. 사실 맥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비트디펜더든 카스퍼스키든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맥에서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 시대가 바뀌고 뉴욕타임즈의 인기 기사 표시도 바뀌다

    실시간으로 인기 기사가 바뀌고 ‘실시간 검색어’로 여론이 움직이는 우리에게는 믿기기 어려운 일이지만 작년인가 NYT가 전반적으로 개편을 하기 전까지는 Most Popular 기사는 곧 Most Emailed 기사였죠. 이제 Most Popular 란을 보면 좀 다릅니다. 물론 지금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만 이제는 페이스북이 추가 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기야 한번 생각해보면 이메일로 기사를 공유하거나 자기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