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에 대해 드는 생각

1) 가입한 휴대폰이 없으면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딱 하나 카드 넣고 ATM 거래구나. 잔액조회조차 안되는… 나는 두대 휴대폰을 쓰는데 카뱅에 깔린 휴대폰을 놓고왔다. 그럼 그 휴대폰의 카카오뱅크를 날리는 댓가로 지금 휴대폰에 깔 수 있다는건가(한숨).

2) GS25의 ATM을 활용한 케이뱅크와는 달리 어떤 오프라인 접점이 없다. 시중 은행에서 입출금을 할때마다 카뱅은 돈을 쓰는 구조. 그렇다고 자행 기기가 1대도 없는데 수수료를 일일히 뜯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제 KEB하나은행 ATM에서 입금하니 600원 수수료를 카뱅이 보전해줬는데 장기적으로 이거 다이죠부?

3) 2의 연장선이지만 자행 고객이 아주많이엄청 부족한 카뱅이 타행이체에 꼬박꼬박 수수료를 받으면 누가 카뱅을 이용할까. 얘네도 이거 골 좀 아플걸?

4) 대출 심사 모델이 미완성인 느낌. 심사 자체를 외부 보증보험에 의존한다는 점부터가… 주거래 은행에서는 바로 한도가 나왔는데 카카오뱅크에서는 보증보험에서 거절을 때리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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