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Essay

서로를 조금만 이해하고 배려하자

맥에 대해 글을 쓰고 나니 하는 말이다. 사람을 나는 빠니, 까니 나누는게 정말 못미덥다. 돈 받는 것도 아니고 왜 그걸 가지고 싸우는건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블로그를 유지해온 시기에 비하면 그렇게 유명인사는 못되는 모양이다. 자랑은 아니다. TTXML(태터툴즈-텍스트큐브-티스토리)시절에 백만명에…

맥을 5년 사용하면서…

맥을 올해로 5년째 사용했다. 처음으로 사용한 맥이 첫 인텔 맥인 iMac Early 2006이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맥을 쓰기에 많이 나아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웹 환경 자체가 나아졌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내가 맥으로 살아가는데 적응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iPad로 누워서 서핑을…

클라우드에는 ‘bridge’가 필요한 시점

One Person Multi Device Kindle Fire가 등장하고 Apple은 iCloud를 준비함으로써 이제 드디어 클라우드 전쟁의 막은 바야흐로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빌 게이츠는 윈도우 초창기에 ‘한 사람에 한 대의 컴퓨터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대가 와서는 한 대의 컴퓨터는 커녕, One Person Multi…

블랙베리의 허와 실

어제 블랙베리에 대해서 한마디로 ‘까는 글’을 썼다. 하지만 나는 블랙베리에서 나름 매력을 느꼈다. 그러니까 두개 합쳐 150만원 가까이나 들여서(값 떨어지기 전에 샀으니까) 할부를 걸고 블랙베리를 질렀던것 아닐까. 조만간 이 기계의 할부금은 정리할 예정이다. 물론 내 성격상 기기를 매각하는 성격은 아니라…

왜 블랙베리는 침몰하는가?

왜 블랙베리는 침몰하는가? 블랙베리가 최신 제품 볼드 9900을 내놨다. 솔직히 말해서 볼드 9900에는 OS7을 탑재해서 뭔가 대단한게 탑재되어 있다고는 하는데 사용해 볼 생각이 현 시점에서는 없다.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블랙베리만 두대인 상황이라 금전적으로 부담이…

스티브 잡스가 CEO를 관두었다.

스티브 잡스가 CEO를 관두었다. 25일 아침깨 터진 이 뉴스는 전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사실 애플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 그리고 언론들은 모두가 ‘예상’은 했었던 일이다. 항상 그들이 의중에 품고 있었던 것은 다만 ‘언제’였을까 였을 뿐이다. 우리나라 언론이 그랬던것처럼 호들갑 떨지는 않았다. 다만 그…

‘흔들흔들 샤프펜슬’과 이노베이션

‘파일롯’이라는 회사가 있다. 한국사람들은 ‘파이롯트’라고 하면 잘 아는 회사인데. 일본의 문구 회사이다. 이 회사가 히트를 친 상품이 하나 있는데 78년 발명해서 히트를 친 흔들흔들(ふれふれ)기구이다. 그냥 샤프의 노크를 누르지 않고 살짝 흔들기만 하면 심이 앞으로 전진하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개량이 이뤄짐에 따라…

‘푸른곰’이라는 아이덴티티와 트위터에서 경험

사실 트위터 같은 SNS에서 은근히 실명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아예 실명을 전제로 하고 있다(뭐 무시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드물게 적발당하는 경우 룰 위반으로 퇴출 당한다). 음, 근데 나는 트위터에서 푸른곰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쓰고 있다. 사실 이 푸른곰이라는 닉네임(필명)은…

우리나라 포털이나 대기업의 고객센터의 온라인 답변체계

내가 다음-티스토리를 뛰쳐나오게 된 까닭 중 하나는, 그냥 TTXML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라고 생각해서기도 하지만, 솔직히 고객지원에 답답함을 느껴서이기도 하다. 문제가 생겼을때 답답하다. 로그인, 양식, 양식, 양식…  tumblr나 Wordpress.com, Evernote, Instapaper, Dropbox를 비롯한 여러 해외 서비스에 돈을 낸다(tumblr는 간접적으로 스킨…

트위터의 맞팔과 팔로우 요청에 관해

나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맞팔(follow-back)을 하지 않는다. 어느때까지는 실시간으로 팔로우를 확인하고 특별히 문제가 없었다면 맞팔을 했지만 이제는 피로가 생겨서 맞팔을 시도하긴하지만 지향하진 않는다. 더더욱이 100% 맞팔은 No. 목록을 보면 팔로윙은 855명인데 팔로윙은 1017명이다. 완벽하게 지양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소극적인 편이다. 그냥 원하는 사람을…

빈 라덴의 죽음 그리고 라이브 블로깅 저널리즘

빈 라덴이 죽었다. 라이브 블로그가 꽃을 피웠다. 사실 IT 업계에서 Live blogging이라는 단어는 이제 그다지 생소한 언어가 아니다. Live blogging platform은 이미 여럿 출시되어 여러 현장에서 사용되어 왔다 대표적인 현장이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였다. 수년 전 까지만해도 애플은 WWDC 등의 키노트…

워드프레스의 핑백 기능에 관해서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핑백(pingback)이라는 기능이 있다.. 핑백이라는 것은 트랙백의 발전형, 개량형, 내지는 변종이다. 워드프레스 기반 블로그나 여타 해외 블로그에서 다른 블로그의 포스트를 ‘링크’하면 자동으로 트랙백과 유사하게 자신이 글을 썼다라는 내용을 XML-RPC 형태로 쏴준다. 자세한 내용은 영문 위키백과를 참조. 근데 이게 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