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1000XM5 개봉, 그리고 사용기
저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WH-1000X 시리즈를 WH-1000XM2 시절부터 구입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 처음 MDR-1000X로 나왔을때는 Bose QC35를 우선했습니다만, 어찌저찌 그 이후로는 보즈 쪽과 함께 소니 쪽도 같이 사오고 있는데요. WH-1000XM3과 M4에 이어서 이번에는 WH-1000XM5를 구입했기에, 개봉기와 함께 간단한 첫…
저는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인 WH-1000X 시리즈를 WH-1000XM2 시절부터 구입해 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 처음 MDR-1000X로 나왔을때는 Bose QC35를 우선했습니다만, 어찌저찌 그 이후로는 보즈 쪽과 함께 소니 쪽도 같이 사오고 있는데요. WH-1000XM3과 M4에 이어서 이번에는 WH-1000XM5를 구입했기에, 개봉기와 함께 간단한 첫…
저는 애플 빠돌이로도 알려져 있지만 한편으로 꽤 잘 알려진 로지텍 빠돌이 입니다.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트래픽의 상당수가 ‘매직 마우스 쥐는 법’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직 마우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을 뿐더러, 매직 마우스 2(와 맥용 매직 키보드)는 아예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흔히 ‘극한의 참사에서 인간의 본성은 가장 잘 드러난다’는 말을 한다.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교토애니메이션 방화 살인 사건의 현장 인근 주민들이 ‘불특정 다수가 찾아오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며 현장 공원화나 위령비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얼굴이 찌뿌려진다. 원래 쿄애니…
사실 애플이라는 회사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관련이 있을때는 매듭처럼 단단히 자신에게 묶여 있을 것을 요구하면서도, 관련된 무언가가 끝나면 그야말로 칼로 매듭 자르듯이 뒤끝없이 잘라버리는 회사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2014년경 쯤 애플 코리아와 연락을 하며 이런 저런…
인터넷으로 버튼을 눌러 물건을 사면 종종 소소한 쾌락을 느낄 때가 있다.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한 마디에 안도하며 말이다. 그리고 이제 오나 저제 오나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기다리던 물건 상자가 도착하면 뇌가 바빠지는 느낌이다.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칼을 꺼내서 상자를 개봉해보자……
이번 주, HHKB Professional 2를 은퇴시킨 감상. 제조로부터 16년, 사용한지도 16년, 제조번호 1016번, 은퇴. 해피 해킹 키보드 프로페셔널 2 블랙 유각인 영어배열. 이 키보드는 구입한지 하도 오래되서 제가 어떤 마음으로 이 키보드를 샀는지 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물가물 박스의 모양이라던가가…
도착하지 않은게 함정입니다 판교에 위치한 모 백화점 8층이었나, 가구/생활/가전 플로어에서 늘 제 관심을 끄는 물건들은 정해져 있기 마련이었습니다만, 역시 그중의 왕 중 왕은 허먼 밀러 의자였습니다. 한 두번은 앉아봤던거 같아요. 앉아만 보고 침만 다시다가, “너 어차피 침대에서만 지내면서 뭐하러?” 하며…
북경에서 나비가 날면 뉴욕에 천둥이 친다. 왜 푸른곰이 윈도우 게이밍 PC를 샀는가?간단하게 말하면 ‘나비 이론’적인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국에서 봉쇄가 일어났고, 맥의 납기가 미친듯이 늘어났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도 주문을 하면 2달 안에 받아 볼까 말까 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