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이라는 것은 이럴때 사용하라는 말일게다. Cultured Code 친구들이 드디어 Things를 2.0으로 업데이트했다.
그와 동시에 코드를 완전히 갈아엎고 레티나와 전체화면에 대응하고 마운틴 라이언에 대응하도록 사인을 했을 뿐 아니라 오늘 예정으로 넘어온 일정을 살펴보고 오늘 할건지 미룰지도 결정할 수 있게 변했다.
사실 진짜 중요한건 베타시절에 제공되던 클라우드 싱크가 드디어 정식으로 지원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베타테스터였으나 정식판의 데이터가 호환이 되지 않고 그 데이터가 많아서 그냥 봉주르로 쓰고 있던 나는 쾌재를 불렀다. 이제야 가능하다니 ㅠㅠ 눈물이 다 날 지경이다. 경쟁 회사가 언제 가능했는데. 하지만 이네들이 주장한데로 서비스는 아주 깔끔하고 완벽하다.
덕분에 내 할일이 술술 풀리는 느낌이다. 뭐 별로 할일이 없이 집에서 요양하는 신세지만. 벌써 블로그만 하더라도 이렇게 신나게 작성하고 있지 않던가? (뭐 그냥 필 받았다. 라고 쓰고 가끔 그럴때가 있다 그러다가 또 방치하고… 평균점을 찾아야 할텐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