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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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로 만화책 보기
사실 킨들로 책을 읽는 것, 특히 만화책을 읽는 것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굳이 킨들만 그러려니 싶겠냐만서도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는점과 항상 약간의 할인, 그리고 이따금 말도 안되는 수준의 할인을 해주는 점에 있습니다. (지금도 한꺼번에 구매시 할인해 주는 캠페인 중이라더군요) 근데 만화책의 퀄리티가 제각각이라 오래된 책이든 새 책이든 스캔이라고 할지 디지털 제작이 좀 제각각이라 어떤건 날림이고 어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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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블록에 대해 생각하다
<시원찮은 히로인의 육성 방법>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모양입니다. 13권 완결권이 나왔죠. 종이로 먼저 나왔고, 전자책 엠바고는 약 1개월 뒤입니다. 차라리 이런식으로 투명하게 엠바고를 거는게 우리나라 서점에서처럼 “언제 출간 되려나” 하고 졸이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차치하고. 킨들 페이퍼화이트에서 아마존을 통해 주문을 하려고 하니 등록된 국가(=일본)와 다른 곳에서 주문하려고 한다는 에러가 나오면서 국가를 변경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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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싸워라, 리디북스!
리디북스가 연말연초에 무척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할인금액에 책을 수십년간 빌려주고 또, 그 금액만큼 다른 책을 살 수 있게 한다니. 도서정가제를 고안한 사람이나 옹호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분이었을까요? 책에 달달이 수십만원을 들이는 입장에서 ‘책을 헐값에 덤핑’하는 것은 사실 마냥 달갑지 않게 여길 분이 틀림없이 있다고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덫을 다룬 추적60분(KBS)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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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시마 쇼고씨의 독서관
책이란 그냥 글자를 읽는게 아니야. 자신의 감각을 조정하기 위한 툴이기도 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책의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어. 그럴 때는 무엇이 독서의 방해를 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술술 내용이 들어오는 책도 있어. 어째서 그런가 생각하지. 정신적인 조율, 튜닝이라고나 할까. 조율하는 사이 중요한 것은, 종이에 손가락이 닿는 감각이나 책을 팔락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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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과 E-Reader는 종이책을 백 퍼센트 대신할 수 있을까?
태블릿과 E-Reader는 종이책을 백 퍼센트 대신할 수 있을까? 나도 사실은 태블릿과 E-Reader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아닌게 아니라, 같은 책을 종이로도 사고 Amazon으로도 사서 읽고 있지만 태블릿 보다는 전자종이 전자책(E-Paper E-reader)로 읽는 것이 훨씬 읽는 진도가 빠르고, 그것보다는 종이로 읽는 것이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1] 왜 그런 것일까? 아직 그것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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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을 읽고 나서 – 전자책은 이제 책의 미래..
저는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집에 책이 몇권 있는지 세는걸 포기헀습니다. 킨들을 사고 나서 정말로 좋았던 것은 여행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책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저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하다 보면 짐짝이 무거워 지는데 그럴 걱정이 없어요. 킨들을 사고 몇 권의 책을 샀는데, 그냥 언제든지 가지고 가서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