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애플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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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S3(클래식)을 며칠 써보고 난 감상
기어 S3 클래식 LTE 버전의 LTE 이용료를 내줄테니 24개월 동안 기기값만 내라고 해서, 며칠 생각했다가 ‘어차피 애플 워치는 아이폰만 되잖아, 갤럭시의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 싶어서 조건을 물었더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알림 기능은 잘 작동합니다. 그리고 내장된 타이젠 OS 앱도 애플워치 1세대 보다는 훨씬 빠르게 동작합니다. 배터리가 오래가는지는… 어차피 제가 아침에 차고 자기 전에 충전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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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3을 구입했는데…
한 줄 요악을 하면, 애플워치가 얼마나 세련된 제품인지 알았습니다. 애플이 웨어러블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이유를 알았다고 할지요. 그냥 Just Works 였거든요. 기어S3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이다 셀룰러 연결이다 무선랜 연결이다. 거리가 떨어지면 착신전환을 해야한다 같이 뭐다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나중에 좀 더 구체적인 사용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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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30일 후
오늘은 애플 워치(Apple Watch)를 받은지 30일째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 사서 감상을 올렸습니다만. 사실 아는 분이 애플 워치의 ‘굼뜬’ 작동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미리 보여주셨었고, 어지간한 ‘애플 빠’가 아니라면 그 동영상을 보고 나서 애플 워치를 살 생각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첫 소감에도 적었지만, ‘정말 못 쓸 정도라면 환불하지’라는 생각으로 샀습니다. 솔직히 성인이 되서도 시계를 차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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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써 애플 워치의 디자인과 앞으로의 디자인에 관해
애플워치를 디자인한데 있어, 그리고 앞으로 디자인하는데 있어 고심되는 부분이라고 짐작하는건 시계라는 물건이 시간이 간다고 ’구식’느낌이 확 나면 디자인적으로 실패라는 점이다. 스위스 시계를 생각해보라. 구형이라고 해서 한물간 인상은 들지 않는다. 정말 고심되는건 그렇다고 인상이 옅은 디자인은 매력이 없고.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그게 참신함이 드러나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형이라도 뒤떨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아 저 사람이 애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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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형 디바이스에 대하여 생각
애플이 시계를 내놓을지 모른다 카더라가 한창 돌때 썼던 흑역사적인 글이 있다. 여기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나는 손에 조본(Jawbone) UP을 차고 있는데 꽤나 유연하고 부드러운 재질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이 녀석을 며칠 차다가 그냥 집어 던졌다가 다시 잠깐 찼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이 작고 부드럽고 편안한 녀석이 이럴진데 만약 스티브 잡스가 크고 둔탁한 갤럭시 기어를 봤다면 어땠을까. …애시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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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Apple Watch)를 구입하는 와중에 겪은 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망설여 본 적 있나? 스타벅스에서 수많은 메뉴를 보면서 뭘 주문 하나? 하고 고민해본 기억은? 아마 없다고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애플 워치를 사는 것은 이것과 매우 닮아 있다. 일단 베이스 모델을 골라야 한다. 일단 말도 안되게 비싼 에디션 모델은 논외로 치더라도 결국 스포츠 모델이냐 스테인레스 모델인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밴드로 시작할지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