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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의 AI 전환: 변화와 SEO 전략의 새로운 길

구글 검색의 AI Shift란 무엇인가 구글 검색은 오랫동안 키워드 중심으로 운영되며 ‘10개의 파란 링크(10 blue links)’라는 상징적인 구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구글은 AI Overviews와 AI Mode라는 기능을 도입하면서 검색 경험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단순히 링크…

iOS 내장 앱과 보안 패치 대응 속도: 강점과 한계

“만약 내 스마트폰의 브라우저에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다면, 당신은 하루 만에 패치를 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운영체제 전체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할까?”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보안은 단순히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애플리케이션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iOS는 Safari, 메시지, FaceTime,…

RIP, 구글 어시스턴트

오늘(한국 시간) 있었던 Made by Google 이벤트에서 구글은 Gemini for Home을 발표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 Gemini가 Google Assistant를 대신 한 이래로, 결국 구글 어시스턴트가 남아 있던 마지막 자리인 ‘스마트’ 스피커와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도 Gemini가 대신하게 됩니다. 구글은 발표에서 “기존 스피커와 디스플레이에서…

아직은 LLM 챗봇을 검색엔진 대용으로 쓰지 마세요

구글이 위험하다고들 하죠. “누가 검색을 하냐?” 라고 말이죠. 그렇지만 LLM은 많건 적건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을 안하더라도, 의외로 정보를 찾는 능력이 조금 모자랄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니 WH-1000XM6이 아이폰의 음성 메모 앱에서 녹음이 안되는 것은 기기 특성이라는 사실을 구글 검색으로…

패스키(Passkey)를 사용해보다

구글을 비롯해서 몇몇 회사에서 본격적으로 패스키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FIDO가 제창한 Passkey는 비밀번호를 대체하면서 안전한 로그인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비밀번호와는 달리 Passkey는 매우 강력할 뿐 아니라 피싱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Passkey를 이용해서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사용자는 사용하는 기기를 잠금…

크롬캐스트 울트라(Chromecast Ultra) 리뷰

역시 두고 볼 것은 좋은 친구입니다. 우리나라에 전혀 수입할 기색이 보이지 않는 구글을 대신해서 일본 출장 다녀오는 길에 크롬캐스트 울트라를 사다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샀기 때문에 서비스 아이콘도 다 일본 서비스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종류가 다양한 느낌입니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말이죠.  2세대 크롬캐스트와…

구글 크롬은 2010년대의 IE입니다

얼마전에 구글이 유튜브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구글 크롬에서만 사용하는 도태된 API를 사용해서 다른 브라우저의 속도가 훨씬 느려졌다고 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사실 이것은 구글이 자사 서비스에서 구글 크롬을 우대하는 여러가지 사례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같은 유튜브만 하더라도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동영상을…

ProTube가 알려준 것

이번에 아이폰을 재설치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DFU 복원인데요. 과정이라는게 꼭 PC의 OS 재설치와 다를게 없어서 말입니다. 해서 복원을 했습니다. 복원을 하면서 있었던 우여곡절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얘기드리도록 하고 제가 복원 중 느낀 간단한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iOS 11이 되면서…

AMP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AMP(Accelerated Mobile Page)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구글 검색 결과에 보면 번개 모양이 있습니다. 이걸 누르면 로딩이 참 빠르죠? 요 근래에는 트위터 공식 어플리케이션도 기본적으로 AMP가 지원되면 AMP를 틀더군요. 고마운 입장입니다. AMP라는걸 만든 이유라는게 간단하게 말해서 ‘4초 룰’ 때문입니다. 모바일 사용자들은…

음성 어시스턴트에 관해서

음성 어시스턴트 스피커에 대해서 독설을 퍼부었지만 사실 저는 음성 어시스턴트를 참 좋아합니다. 라면에 물을 붓고 나서 타이머를 켜거나 날씨를 물어보거나 전화를 걸어주거나 이것저것 해주죠. 만약 스피커가 있다면 휴대폰이 없더라도 “시리야, 3분 타이머 켜주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얼른 스피커가 하나…

천리장성 속 갈라파고스가 되어가고 있는 한국

일본을 보면 얘네 왜 이렇게 내향적인가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일본 외에서는 접속이 안되거나 일본 내에서 사용하는 결제수단만을 사용할 수 있거나 심지어 한 때 가장 많이 사용하던 SNS인 믹시는 일본 휴대전화로 다른 믹시 사용자에게서 초대장을 받아야만 할 정도였죠. 다행일지 불행일지 믹시는 지금은…

페이스북 창살에 위협 받는 열린 웹

사실 저는 트위터를 좋아합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트위터 타임라인을 들여다보고 트윗도 여러번 합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그렇듯이 페이스북도 최근에는 많이 합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뭔가 신기한 마술 같은게 있어서 “난 너를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구미가 당길만한 글을 먼저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