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망 사업자들의 망접속료에 관하여

제 블로그는 Cloudflare에 상당한 부분, 특히 보안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래는 미국 본토에 있던 당시에 속도를 좀 더 향상 시켜보기 위한 조치였지만 Cloudflare가 사실상 한국에서 노드를 철수하면서 LA로 트래픽을 넘기면서 이 부분은 크게 도움이 안되게 되었죠(물론 잘나올때 태평양 건너면서도…

얼마전 시작된 SNI 가로채기에 관하여

제가 이상하게만치 결벽증이 있는 부분이 표현의 자유 부분입니다. 남들이 네이버 블로그나 이글루스를 쓸 때 워드프레스를 썼다가 중도하차하고 태터툴즈로 바꿨고, 그리고 잠시 09년에서 10년 즈음, 티스토리를 갔다가 결국은 2011년인가 12년 이후로는 셀프 호스트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3년인가부터는 해외로 서버를 옮겼습니다(국내의…

구글은 맥에도 사보타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구글이 iOS에 사보타주를 하고 있다고 쓴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는 macOS에도 포함되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Safari에서 4K가 지원 안되는 문제는 이미 유명하고, Touch Bar 탑재 모델에서 나오는 터치바의 탐색 막대기가 나오긴 해도 움직이면 제대로 재생이 되지…

유튜브가 집어 삼킨 지식들

들어가기 전 고백 나는 하루에 유튜브를 몇시간씩 본다. TV 대신에 시간 떼우기로 보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로도 보고 태블릿으로도 보고 휴대폰으로도 보고 텔레비전으로도 본다. 보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 시간을 보내는 용도로 보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분량은 7분에서 10분 이상의 비교적 긴…

요즘 읽었던 라이트노벨들

최근 읽었던 소설에 대해 적어보고저 한다. 둘 다 참신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한국에 번역이 되지는 않은 상태이다. 스포일러를 피하면서 1권의 내용을 적되 되도록이면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기 쉽게 기술하고저 한다. 우리나라에 정발 되면 좋을텐데. 1. 삼각의 거리는 한없이 제로 “삼각의 거리는…

왜 애플은 또 다시 트럭을 만드려하나?

스티브 잡스는 이제는 은퇴한 월트 모스버그 옹과 대담에서 아이패드와 PC를 두고 승용차와 트럭의 관계로 비유했습니다. 그는 태블릿이 컴퓨팅의 미래라고 내다보았습니다. 농촌에서는 트럭이 필요했지만 도시화가 되면서 점차 승용차의 수요가 늘고 그에 맞는 혁신, 이를테면 자동변속기나 파워스티어링 따위가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데 왜…

현재 아이패드를 두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는 iPad Pro 9.7″입니다. 10.5″가 나오고 11″가 나왔으니 2세대 전 모델이 됩니다. 사양이 어땠더라…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솔직히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녀석을 새로 바꿔야 할 필요성을 절박하게 느끼지 않습니다. 화면에 기스가 하나 났고(나머지 부분은 전면필름을 붙여놔서…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블로그입니다, 스토리텔링입니다.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 자영업자 분들은 가게 운영에 신경써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습니다.모든 일이 ‘리소스’ 문제다보니 마케팅이나 홍보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여기에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수 없습니다. 가게가 돌아가게큼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케팅 채널을 한…

새해를 맞이해서, 블로그와 14년.

일기를 쓰는게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그걸 꾸준히 하기는 참 쉽지가 않죠. 블로그도 일종의 일기라고 할 때, 제가 자랑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것이 이 블로그를 14년간 했다는 것입니다(사적인 내용을 담은 초기의 글을 지워서 실제로 겉으로 볼 수 있는…

맥에서 고해상도 오디오(하이레조 오디오) 파일 재생하기

솔직히 고해상도 오디오(하이레조 오디오, High Resolution Audio, Hi-res, HRA)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의문시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만약 나와 있다면 그리고 마음에 드는 경우 사기도 합니다. 일종의 ‘마음의 평화’를 주지요. 게다가 제대로 들으려면 앰프라던지 이런 저런 장비가 필요한 것도 좀 고까운…

글을 어떻게 작성하는가?

계기 트위터 팔로워이신 나가토 유키님께서 당신이 어떻게 글을 작성하는지 올린 글을 보았다. 그래서 본인도 기록 삼아 올린다. 일단 부침은 있었지만 05년부터 14년간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적는 방법에 대해 참고가 될 분도 계시지는 않을까 하는 얉은 기대도 있다. 이런식으로 글을 쓰게 되는…

2018년 여러분께 감사 인사

정말 다사다난한 2018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침이 많았던 한 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일일히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에게 올 한해 감사 인사와 내년도 잘 부탁 드린다는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년 한해, 많은 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