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씨 등 극세사 천/안경닦이/렌즈닦이 세탁방법

저는 기본적으로 극세사로 된 안경닦이/렌즈닦이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거만큼 잘 닦이는게 없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하지만 새거라 할지라도 조금만 닦다보면 바로 더러워져서 닦는 성능이 떨어지고, 도레이씨 같은 고가의 제품 뿐 아니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이라 할지라도 세탁만 제대로 하면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은 손세탁

안경닦이/렌즈닦이 세탁은 기본적으로 손세탁을 합니다. 세탁기에 넣었을때, 세탁기 내의 다른 빨래의 오염물질도 걱정이지만 세탁세제의 잔여물도 우려스럽습니다. 또, 매우 섬세한 극세사 소재가 세탁기에서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세탁에 준비할 것은?

손세탁에 준비할 것은 개수대도 좋고 적당히 물을 받을 만한 그릇이나 양동이 등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중성세제입니다. 제품 뒷면 등에 액성등을 보면 약알칼리성인지 중성인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빨래용 중성 세제는 울샴푸가 있지만, 사실 그걸 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세제가 중성세제기 때문입니다.

중성세제를 받아 놓은 물에 소량 푼뒤 잘 섞는다

미리 준비한 그릇에 미지근한 물(~40도 미만)을 받고 중성세제를 표준 사용량 만큼 풀어줍니다(예를 들어 물 1L에 1.5ml). 그리고 잘 저어서 물에 녹여주세요.

절대 거칠게 비벼 빨지 말고 주무르듯이 빤다

세제를 녹인 물에 극세사천을 넣어서 빨아봅시다. 극세사천은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거칠게 비벼빨지 말고, 조물조물 조물조물 주물러 가며 빨아 주시면 됩니다. 사실 중성세제가 그렇게 세탁력이 강하지 않은 것도 있고 거칠게 비벼빨지 않으면 세탁 능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천에 손상이 오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만약 오염이 특히 심하다고 생각되면 일정시간 동안 방치했다가 빠는, 이른바 불림세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지우는 것, 세탁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헹구기

잘 빨았다고 생각되시면 이제 잘 헹궈주어야 합니다. 세제를 받아둔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조물조물 헹궈봅시다. 그리고 다시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조물조물 헹궈봅시다. 최저 3회 이상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헹굼이 완벽하지 않으면 닦았을때 세제 성분이 남아서 깨끗하게 닦이지 않거나 심지어 세제 성분이 렌즈 등에 상처를 입힐수도 있다는군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잘 말리자

보통 세탁을 생각하면 햇볕에서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것을 상상합니다만 극세사천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그늘에서 말립니다. 바람이 잘 통하면 금상첨화죠. 그늘에서 잘 말린다음에 사용하면 됩니다.

정기적으로 세탁하자

매일같이 사용하는 경우 흔히 1주일에 한번 정도라고들 합니다만 사용에 따라, 얼마나 더 깨끗하게 닦이길 원하느냐에 따라 세탁주기는 달라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세탁방법을 지켜서 렌즈는 더 깨끗하고 흠집없이, 극세사천도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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