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Purengom’s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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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모티베이션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10키 외장 키패드를 사서 Excel(엑셀)에서 HHKB의 숫자 입력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손에 익은 HHKB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나서 격리 중에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서도 유난히도 Gutenberg(워드프레스의 기본 에디터)에서 글을 치는 것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이미 작성한 글도 수정했고, 새로 쓴 글도 좀 됩니다. 키보드가 바뀌는 것이 이렇게 모티베이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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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숫자 패드(Number Pad) 구입
HHKB가 좋아서, 너무 좋아서…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인 텐키리스. 저는 HHKB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2006년에 사서 2023년까지도 현역인 Professional 2를 포함해서 지금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HHKB Professional Hybrid Type-S도 아주 좋아합니다. 기계식이나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를 제가 모두 섭렵한 것은 아니지만 제 손에 맞아서 이걸로 타이핑을 하면 기분이 좋고, 뭔가 글이 술술 써지는 느낌이 드는 키보드인지라. (정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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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4를 자급제로 1년간 사용한 소감
갤럭시 폴드 4 1TB 모델을 작년 이맘때에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사고 1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원래 용량 가장 큰 모델을 고르는게 습관인데다가, 전에 쓰던 갤럭시 노트 20 Ultra와는 달리 microSD 슬롯이 폐지되어서 되도록이면 용량을 최대한 큰걸로 고르자 라고 생각해서 1TB 모델로 했고, 그건 나름 정답인 것 같습니다. 1TB 모델은 삼성닷컴에서만 판매했습니다(참고로, 폴드 5의 경우 삼성스토어 강남에서도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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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제품 리뷰의 어려움과 리뷰를 읽고 판단할 때 주의점
요즘은 각종 전자 제품이 인터넷을 통해서 리뷰와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전문 리뷰어는 아니지만 각종 전자 제품을 다년 간 리뷰해온 입장, 그리고 그 못지 않게 수많은 제품을 사온 입장에서 단언컨데 요즘처럼 전자제품의 리뷰를 하기도, 리뷰를 보고 판단하기도 어려운 시기가 없습니다. 망할 놈의 펌웨어 업데이트 이유는 간단합니다. 과거의 제품은 제품화 되어 시장에 나오면 어느 정도 성능이라는게 ‘고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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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다(한컴독스의 기업용 요금에 대해)
기업용 구독 서비스에 가입해보았습니다. Microsoft 365와 Google Workspace, 그리고 한컴독스 기업용에 각각 가입을 했는데요. 사실 Microsoft 365나 Google Workspace는 저같은 재택근무 1인 기업이 굳이 기업용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습니다. 심지어 구글의 경우, 1인 기업을 유지하는 개인을 위한 Google Workspace Individual을 내놓고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그냥 한번 호기심에 남는 도메인을 연결해 보았다에 가깝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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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tic에 너무 의지한 댓가 (Jetpack의 요금 인상)
이전에 Automattic에 너무 의지하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쓰기가 무섭게 청구서가 돌아온 것 아닌가 싶은 느낌입니다. Automattic은 Jetpack의 기능과 가격을 변경하면서 사실상 과거에 사용하던 요금제에 비해 훨씬 인상된 요금제를 홍보하고 나섰고(사실 인상 자체는 2020년에 있었습니다만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홍보를 했다, 가 정확하긴 합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많이 인상된 가격의 Jetpack과 몇가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