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알림을 끄고 편해진 이야기

소셜 미디어에서 모든 알림을 껐습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들어가는 횟수를 줄였습니다. 항상 열어 둔 창을 닫고 필요할 때만 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저 자신은 친구 녀석이 그만 좀 휴대폰 알림을 끄라고 호통을 칠 정도로 알림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모든 알림을 껐습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들어가는 횟수를 줄였습니다. 항상 열어 둔 창을 닫고 필요할 때만 열었습니다. 놀랍게도 그것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저 자신은 친구 녀석이 그만 좀 휴대폰 알림을 끄라고 호통을 칠 정도로 알림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세월 참 빠르군요. 세월 참 빠르군요. 맥북 에어를 산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것이 변해 왔고, 많은 것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애플 제품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고 덕분에 플래시 메모리나 메모리 가격이 오르기 전에 구입한 맥북 에어는 굉장히 경제적으로…

최근 Mac 앱 생태계에서 부쩍 자주 보이는 라이선스 방식이 있습니다. 앱을 한 번 구입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무료 업데이트는 구입 후 1년이나 2년 동안만 제공됩니다. 기간이 지나도 마지막으로 사용할 권리를 얻은 버전은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Proton은 어떻게 ‘암호화 이메일’에서 ‘프라이버시의 구글’이 되었나 프라이버시를 내세우는 인터넷 서비스는 많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10년 넘게 살아남아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하나의 제품을 넘어 독자적인 생태계까지 만들어낸 회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Proton은 그 드문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4년 암호화 이메일…

1Password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Password는 맥용 패스워드 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했습니다. 작은 데스크톱 유틸리티였고요, 드롭박스를 통해 동기화하는 맥 네이티브 앱이었죠. 이런 조그만 유틸리티가 어떻게 오늘날 포춘 100대 기업 중 30개 기업이 사용하고, ARR(연간 반복 매출) 4억 달러를 돌파하는 커다란 기업이…

저는 여러 차례에 걸쳐서 RSS의 팬이라고 공언한 바 있고, RSS를 사용하신다면 Feedbin을 반드시 사용해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이 서비스를 구글 리더의 정신적인 후계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글 리더가 했던,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을 정확하게 가감 없이 하기…

예전에 에버노트(Evernote)의 흥망사를 자세히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은 의외로 인기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많이 읽어 주셨습니다. 에버노트의 특징이라면 “만약 앱스토어가 없었다면 지금의 에버노트는 없었을 것이다”라는 점입니다. 그런 시선에서 보면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라는 서비스 역시 앱스토어가 없었다면 지금의 인스타페이퍼는 없었을 것이라고…

(여러모로 말 많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했던 유명한 발언이 있습니다. “소비는 이념이 아니다”라는 말이죠. 결제에는 이념이 있다? 저 자신은 이 말을 희대의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제에는 이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컨택리스 결제는 다른 해외 국가에 비해 지나치게 발전이 느리고…

락인 어제 ‘미신을 파는 업계’라는 주제로 SEO 플러그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이 SEO 플러그인이라는 게 정말 고약한 게, 락인 효과가 굉장히 심해요. 무슨 얘기냐면, 한 번 SEO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메타 설명이나 메타 제목을 정하면 그 데이터가 일종의 인질이 된다는 거죠.…

물론 AI가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구글에서 Top 10에 드는 것이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구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구글 Top 10에 들어가는 것은 트래픽을 보장하는 일종의 보증수표 같은 역할을 하죠. 하지만 구글은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구체적인 알고리즘의…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강력한 시기는 없었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약해진 적도 없을 것입니다. 컴퓨터의 처리 능력은 나날이 향상되어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퍼스널 컴퓨터의 성능은 과거 최고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역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저는 서울 출생입니다. 하지만 저 자신을 서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저는 네 살 무렵 경기도 남부의 한 작은 도시로 이사 왔고, 그 이후 평생 이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를 규정한다면 저는 서울 사람이 아니라, 경기도 남부의 촌곰이라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