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을 읽고 나서 – 전자책은 이제 책의 미래..

저는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집에 책이 몇권 있는지 세는걸 포기헀습니다. 킨들을 사고 나서 정말로 좋았던 것은 여행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책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저 책도 가지고 가고 싶은데 하다 보면 짐짝이 무거워…

원전 사태에 대해서

원전 사태에 대해서는 일본이나 서구 언론을 잘 살펴 보면, 일본 정부가 상당수 언론에 정보를 공개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됩니다. 딱히 한국 정부 뿐만이 아니라 말이지요. 이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한국 언론이 서방…

독도문제와 일본… 인도주의에 대해 생각하다

독도문제가 터졌습니다. 정말 시기가 거시기 합니다. 일본에서 거대한 피해가 일어났을 때 입니다. 사실 이런 시기에도 꿋꿋이 일을 처리한 점이 놀랍기도 하고 징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비상시에도 정부는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냉정을 찾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성금…

텀블러를 쓰고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혹시 푸른곰이 좀 뜸하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유례없이 건강이 악화되어서 사실 학교도 쉬고 있고… 해서 말이지요. 그래도 트위터 @purengom에 IT나 단상을 수시로,  마이크로블로그인 텀블러 이따금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내가 트위터 팔로윙/팔로워를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게된 이유(=맞팔을 포기한 이유)

이번 도호쿠 태평양 연안 지진 사태에서 나는 내 나름대로의 정보력을 풀 가동했다고 생각한다. 아마 평생 읽었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일본어 텍스트를 읽고, 사전을 뒤졌으며, NHK는 실시간으로 들었다. 그리고 그 중 상당수 정보는 트위터를 통해서 발신되었다.  헌데, 참 안타까운 사실은…

공짜 점심은 없다. 공짜 언론에서 무엇을 바라나?

제가 얼마전에 조앤 롤링의 ‘내가 보수당을 지지 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글귀를 발견했습니다. 그 글에서 보면 보수당의 캐머런 당수의 ‘돈이 아니라 메시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반박하며, ‘중요한 것은 돈이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중요한 것은 돈’이라는…

JAYS a-JAYS Four(a-jays 4)

금번 JAYS 사에서 출시된 신제품이다. 사실 JAYS사는 예전에 청음 매장에서 q-jays를 청음해보고 인상깊어본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구입을 하지 않았었었는데, 어찌저찌 트리플파이의 vi 케이블이 고장이 나서 일반 케이블로 바꾸게 되면서 인라인 마이크와 리모트가 달린 헤드셋을 찾던 와중에 눈에 띄어서 한번 구입해 보았다.…

Bose MIE2i Mobile Headset

일본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백화점에서 예전에 Bose IE를 들었을 때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좀 깨림직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것을 타파할 만큼 괜찮은 느낌이었다. 일단 베이스의 느낌이 매우 훌륭하다. 타격감도 있지만, 부드럽게 깔리는 느낌이 좋다. 기분 나쁜 수준은 아니다.…

UE 라인업에 대해 로지텍의 심산을 이해할 수가 없네.

트리플 파이 시리즈는 로지텍(구 Ultimate Ears)의 유니버설 이어폰의 최상위 모델인데 로지텍의 심산을 알 수가 없다. 일단,  최근 들어서 로지텍 UE라인업이 재 정비되었는데 UE 100부터 700까지 올라왔는데 600이후로는 vi모델(아이폰용 리모트)가 달린 모델이 없거나 있던 모델도 단종되어버렸고, 트리플 파이도 vi모델이 단종되어버렸다는 것인데……

2011 사이버 펑크? : 나는 누구?

음, 구독자 여러분은 제가 약간 와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해서 사실 트위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글은 글을 쓰는데 상당히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기 때문에 단문을 톡톡 칠 수 있는 트위터와는 달리 장문을 장시간 신경을 써서 올려야 하는 블로그에 신경을…

iPad와 읽기 경험에 관하여

iPad는 ‘읽기’를 위해 존재한다. 라는 글을 쓴지도 무려 2달이 지났습니다. 참 시간이 빨리도 지나갔군요. 흐음, 벌써 차세대 아이패드의 소문이 들리더군요. 흐음. 해서 새로운 장난감에 대해서 흥분은 어느 정도 빠졌지? 라는 소리가 들릴법도 하자면. 네 일단 그렇더군요. 하지만 오히려 실용적인 도구로써 자리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