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 a-JAYS Four(a-jays 4)

금번 JAYS 사에서 출시된 신제품이다. 사실 JAYS사는 예전에 청음 매장에서 q-jays를 청음해보고 인상깊어본적이 있으나 당시에는 구입을 하지 않았었었는데, 어찌저찌 트리플파이의 vi 케이블이 고장이 나서 일반 케이블로 바꾸게 되면서 인라인 마이크와 리모트가 달린 헤드셋을 찾던 와중에 눈에 띄어서 한번 구입해 보았다. 이 녀석 또한 Bose MIE2i Mobile Headset 과 동일하게 Made for iPod/iPhone/iPad를 받은 애플 전용 제품으로 청음 및 테스트는 주로 아이폰4와 아이패드로 했다(2009년 이후 출시된 맥북 시리즈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의 경우에는 우선 첫번째로 인상적인 것은 q-jays 때도 그렇지만 상당히 작은 유닛과 함께 인상적인 꼬이기 힘든 플랫 케이블 그리고 마치 아이폰 4를 염두에 둔 듯한 리모컨, 그리고 완벽하게 플랫한 ㄱ자 커넥터등 디자인이다. 제품을 받으면 재미있는 케이스를 만날 수 있는데, 전에 소개한 Bose MIE2i Mobile Headset 가 완벽하게  PP으로 되어 있어서 컷터칼로 도려내느라 애를 먹었다면 이녀석은 폴리우레탄이 둘러싸진 플라스틱인데 여는데 뭔가 도구가 필요하다. 뾰족한 도구를 쓰라고 적혀있어서 안쓰는 트리플파이 케이블을 집어넣고 당기니 쉽게 열렸다.
아무튼 그 특이한 케이스를 열면 매뉴얼 책자가 톡 떨어져 나오고 슬리브가 나란히 4쌍(총 5쌍, 미디움 한 쌍은 장착)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 본 제품이 있고, 케이블이 있는데, 아쉽게도 다른 a-jays 시리즈와는 달리 아무런 액세서리가 없다. 다른 리뷰에서도 지적되어온 사항이더라. 아무튼 슬리브의 종류는 매우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꽤 큰것 까지 있는데, 엄청나게 작은 귓구멍도 불만 없을 것같다. 인 이어 타입은 밀폐(seal)이 되지 않으면 저음(bass)대의 주파수 응답이 죽어 버리는데 도대체 이 슬리브로 귓구멍이 막힐 귓구멍이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암튼…. ‘나는 귓구멍이 작아서 이어폰 아파요’ 이런 사람이라면 솔깃할지 모르겠다. 수입사에 따르면 Ultimate Ears의 TripleFi와 동일한 T-500 Comply 폼팁을 사용해도 된다고 한다. 실제로 끼워보니 완벽하게 문제 없이 들어간다.
아무튼 이어폰을 끼워서 음악을 들었을때, 첫번째로 느낌은 미디엄 팁이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매뉴얼에서는 약간 적셔보라는데 물을 쓰긴 곤란하고, 침을 쓰라는 얘긴데 그럼 좀 비위생적인 느낌이고, 아무튼 다른 제품용 실리콘 팁에서 느낀거지만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실제로 이 녀석도 부드러워지면서 어색함이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좀 애매한 크기의 느낌인데 이건 뭐 내 개인적인 문제긴 하지만 미디엄팁과 라지팁을 많이 고민을 했다. 라지 팁을 쓰면 전술한대로 베이스가 조금 더 사는 듯하는 듯했지만 귀가 조금 아팠기 때문에 미디엄팁으로 했지만 미디엄 팁이 좀 부드러워지고 귓속으로 더 삽입할 수 있게 되면서 문제는 해결 되었다. 어차피 밀폐만 되면 되기 때문에. 어찌됐던 지금은 편하다. 일단 착용만 완료하면 오래 착용해도 상당히 편안한 느낌이다. 아무튼 팁 자체는 좀 그닥 그닥인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특히 익숙해지기 전에는.
일단 밀폐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MIE2i와 마찬가지로 이 녀석 또한 꽤 저음 위주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중역대나 고역대도 꽤 괜찮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이다. 중음이 제대로 되어 있고, 고음은 편안한 수준이다, 어느 특정대역이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느낌이다. 다만 몇몇 신에서 해상력이 무뎌지는 느낌이 들지만, 유닛크기 등이나 다이나믹형이라는 특성, 비교군으로 사용한 이어폰(Triple.fi나 SE530)이 이 녀석에 몇배 이상 비싼 BA 이어폰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같다.
밀폐 얘기가 나오고 팁 얘기가 나오면 알겠지만 이 녀석은 MIE2i와는 달리, 소음이 어느 정도 차단된다. 다만 주변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약간 누음은 되는것 같으며, 트리플 파이 수준의 차음은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해피해킹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키 소음을 느끼지 않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
전술한대로 이 녀석은 Made for iPod/iPhone/iPad로 리모컨(볼륨포함)과 마이크가 달린 녀석이다. 리모컨과 마이크는 역시 다른 녀석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이어폰 가닥에 인라인(inline)형태로 되어 있는데,  테두리 모양이 흡사 아이폰4의 알루미늄 안테나를 빼닮았다. 버튼은 볼륨버튼이 오목하고 멀티 버튼이 볼록하게 되어 있어 이것도 이 나름대로 보지 않고, 멀티버튼은 쉽게 손이 닿지만 바로 볼륨 버튼을 찾기에는 애로점이 있다.  차라리 MIE2i나 애플 순정제품처럼 멀티버튼이 패였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다. 일단 손에 닿는다면 버튼부분은 확실히 구분이 되므로 문제는 없다. 멀티버튼을 찾고, 위 아래로 움직이는, 손이 두번 가는 번거로움이 있을 뿐이다.
마이크의 경우에는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특수한 MEMS 실리콘 마이크를 사용하고 IC칩을 사용하여 에코와 디지털 노이즈를 제거한다고 하는데 그건 그러려니하고, 무방향성으로 마이크를 손으로 가까이 대지 않아도 충분히 깔끔하게 통화할 수 있다.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은 딱히 듣지 않았다. 이어폰의 경우도 음성 대역을 위해서 튜닝을 했다고 하는데 무슨 영향이 있는지는 잘 알길이 없다. 전 제품을 써보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할 도리가 없다. 다만 두시간 넘게 통화해본 결과 통화 음성 자체는 쌍방 만족스럽다. 다만 마이크가 약간 아래에 있는데 MIE2i에서 이것이 아래에 있어서 1) (특히 시끄러운장소에서) 통화 음질은 개선되었지만 2) 걸리적 거리더라 두가지 장단을 느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릴 수 없다.
이 제품의 플러그는 요즘 대세인 ㄱ자 플러그인데 케이블이 납작하다보니 플러그 모양도 납작하게 되었다. 플러그는 금도금이 아니라 은도금인것으로 생각된다.
케이블의 경우 말한대로 꼬이기 매우 힘든 구조이긴 하나 대신 밀폐형인 만큼, 귀에 꽂았을때  플랫케이블이 팔랑팔랑 거리는 듯한 터치 노이즈가 꽤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전반적으로 이 제품에 대해서 가격 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애플 순정 이어폰이 새로 구입할때 40,000원임을 감안하면 6만 9천원대의 가격에 이 정도 음질과 품질은 매우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그런 점을 감안 하지 않더라도 만약 애플 이어폰에서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Bose MIE2i는 오픈형 이어폰으로써 약간 ‘오픈된’ 느낌이 강하고 차폐성이 없는데 이 녀석은 밀폐형으로 차음성이 있다. 게다가 가격도 반절 수준에 못미친다.
편안한 착용감과 음색, 기능성 그리고 꼬이지 않는 케이블과 고성능 마이크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트리플 파이를 대신해서 헤드셋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커다란 트레이드-오프가 없다는 것은 만족스러운 점이다.
 플라스틱으로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는 기프트 박스에 되어 있다.
뒷면에는 간단한 설명이 있다. 하단의 원형 스티커를 벗겨낸다.
이 OPEN HERE 부분을 제거한다.
이렇게 제거하고 이 부분에 3.5mm 미니 플러그 등을 밀어넣으며 패키지를 위로 밀어올리면 열린다.
미디엄 팁은 제품에 끼워져 있고 L자에서 XS자까지 팁은 이렇게 패키지에 끼워져 있다.
메탈 장식이 되어 있다. 메탈 위에 베이스를 위한 에어 벤트가 되어 있다. 케이블은 꼬임 방지를 위한 플랫 케이블이다.
이 제품은 다이나믹 스피커이다. 실리콘 팁 너머로 메시 필터가 있다. 만약 필요하다면 바늘로 청소한다.
옆모양이다. 유닛 크기가 상당히 작음을 알 수 있다.

분기부는 이렇게 되어 있다. 플랫 케이블이므로 이런식으로 갈라진다.
리모트. 볼륨은 오목, 멀티버튼은 볼록하다.
테두리가 메탈느낌이다. 아이폰4와 느낌을 맞추려고 한 듯하다.
마이크가 리모콘 배면에 위치하고 있다.
플러그는 이런 모양이다.
끼웠을때의 대강의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