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는 당신이 어떻게 움직일지 지시하는 훌륭하는 두번째 뇌
Evernote(에버노트) – 당신의 모든것을 기억해 주는 두번째 뇌 읽어보셨나요? 네, 이후 저의 에버노트는 비약적으로 정보량이 늘었습니다. 이것저것 기억하기 위해서 말이죠. 전 처음에 에버노트는 전통적인 수첩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날로그 적이고 전근대적이라고. 그래서 굳이 노트북을 빡빡하게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검색기능이 있으니까요. 실제로 Gmail이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전 포스트는 거의 검색 기능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저것 기억하다보니 뭔가 불편하게 되었답니다. 노트가 늘어나니 정확히 키워드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태그가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람一覽할 필요가 있었는데 정리가 안되니까 아주 힘들더군요. 다행히 에버노트는 스니펫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스르륵 쉽게 노트의 주요한 내용을 쉽게 살펴보는게 가능합니다. 아주 편리하죠.
그래서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답니다. 물론 검색기능이 있긴 하지만 노트북을 주제별로 정리해 좀 더 유효하게 사용하자. 그러면 쉽게 열람 가능 할것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폴더를 나눠 기억하라
해서, 이렇게 좀 더 확실하게 폴더를 나눴습니다. 사실 전통적인 메모 광들은 수첩에 플래그를 나눈다던지 오만가지 고생을 하는걸 수첩 사용법을 다룬 인생계발론 책자에서 접하곤 하지만 에버노트에선 정말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냥 버튼 한번이면 가능하죠.
네, 제 취향이 바로 드러나죠? Evernote는 Username’s notebook이라는 노트북이 만들어지고 이름을 바꿀수가 없습니다.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모든 노트는 기본적으로 여기로 들어갑니다. 일종의 Inbox라고 할수 있죠. 물론 노트를 할때 분류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럴 정신이 대개는 없기 마련이므로 노트를 하고(스크랩을 하고) 나서 천천히 분류를 합니다. 오히려 잘됐습니다. 그럴 시간이 노트에서 시간은 생명이니까요. 아날로그 노트 시절에는 종이를 뜯어서 옮기기도 해야해서 링바인더 노트를 선호하곤 했는데 이건 그럴 필요 없이 언제든 나중에 이동도 가능해, 이름을 바꿀수도 있어 통폐합도 가능해 정말 혁명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에버노트는 디지털적인 검색기능(태그라던가 검색기능)에 더해서 전통적인 메모광도 완벽하게, 아니 그보다도 더 확실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장점을 살려서 ‘아날로그적’으로 분류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건 어느 카테고리(노트)에 해당하겠다. 태그는 어떤것이겠다 라고 말이죠. 그럼 나중에 절대로 잃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그럼 나중에 뭔가 보고 행동 하는데 아주 도움이 됩니다. 가령 Mac용 Office 리셋 방법은 IT 아래의 How-Tos 아래에 있습니다. 물론 검색으로 Office를 해도 됩니다만 노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 스크랩한 영어 뉴스에서 ofice가 들어가는 경우도 늘어나기 때문에 그냥 폴더를 찾으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우유를 먹는 보급소 전화번호입니다. Living & Life를 누르면 나옵니다. 간단하죠?
종국에는 이런식으로 정리를 하다보니 Inbox에는 들어오자 마자의 아티클과 그냥 미련이 남아 지우지 않은 Evernote에 가입해 환영한다는 문서 하나만 남았답니다. ^^; 흰색으로 가려진 부분의 박스와 ‘s notebook보이시죠? 1개는 환영문서 1개가 정리되지 않은건데 글을 쓰며 바로 적당한 폴더에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폴더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수집을 하다가 자신이 어떤 메모를 하는지, 노트를 수집하는지 바라보다가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게 되면 그 패턴에 맞춰 노트북을 만들어 집어넣으면 구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됩니다. 아예 0인 폴더는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에서 0인 폴더는 할 일 관리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든것입니다. 즉, GTD를 위해서 할 일이 생기면 참고할 목적으로 언젠가 사용할 요량으로 만든것이고 나머지는 1개라도 찬걸 보실겁니다. (Shared Note는 시스템 노트라 제가 만든게 아닙니다)
해서, 이렇게 자신의 몸에 맞는 노트에 맞춰 노트북을 맞춰 놓으세요. 그리고 노트를 넣어서 관리하시면 앞으로 노트관리가 참 편리해진답니다. 모든 노트를 Inbox에 넣고 분류해서 ‘잊어버리세요’ 그리고 나중에 필요할 때(‘가령 우유가 늦게까지 안온다’라던가 ‘맥 오피스를 삭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던가) 참고해서 행동(‘보급소에 전화’하거나 ‘오피스를 삭제’)하세요. 이렇게 에버노트는 Getting Things Done(GTD)를 보좌하는 아주 훌륭한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