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ly를 계속 결제할지 고민 중입니다

끊을까?

요즘 들어 Grammarly를 끊을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한달 $30(약 4만 1천원)라는 정신 나간 가격체계라 말이죠. 연단위로 결제해도 기십만원입니다. ‘LLM 쇼크’ 이전에는 대안이 없으니 참았지만, 그리고 사실 좀 뒤 떨어지더라도 가격 생각하면 참고 쓸만한 대안이 꽤 여럿 있습니다.

여지껏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오해 마실것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점과 여전히 훌륭한 툴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가격 경쟁력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요컨대, ChatGPT나 각종 AI들이 일반적으로 월 $20 라는 점이죠. 게다가 DeepL Pro에 몇 달러 추가하면 DeepL Write를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머리에 미치지는 않을지 몰라도요.

게다가 이상하게 동작 안하는 사이트가 있어요.

게다가 이상하게 그래머리가 필요한데, 동작 안하는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요. Kinsta의 고객지원 채팅이라던가… 그런 곳이 꽤 늘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때에 도움 안주다가 엄할 때 줄치는 게 얄밉다고 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런 연유로 고민 중에 있습니다. 8년 쯤 탄성으로 써온 서비스입니다만 재점검을 할 필요를 느낍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푸른곰
푸른곰

푸른곰은 2000년 MS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Pocket PC 커뮤니티인 투포팁과 2001년 투데이스PPC의 운영진으로 출발해서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이후로 푸른곰의 모노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주로 애플과 맥, iOS와 업계 위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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