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L을 한달 사용하면서 느낀 점

DeepL을 한 달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우수한 번역 솔루션이라는 점입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번역을 해준다는 점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아직은)이러한 기계번역 솔루션이 번역가를 완전히 대체한다거나 어학공부의 필요성을 완전히 일소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확실히 DeepL의 번역 능력이 뛰어나서 상당 내용을 우리나라 말로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번역해주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외국어로 작문하는 수고를 덜어주거나, 외국어로 된 글을 읽는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이라는 결론입니다. CAT과 연계하면 번역하는 수고를 굉장히 줄여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말할 것도 없이 DeepL 역시 오류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가 간혹 발생합니다. 다만 다른 번역기와는 달리 DeepL은 그것을 비교적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말로 우선 내용을 적고 번역을 한 다음 미묘한 부분의 수정을 하여 다듬음으로써 납득할만한 수준의 문장을 메일 등으로 보내거나 코멘트를 하거나 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Trial을 종료하고 첫 결제를 했습니다(2명분의 요금이었죠). 당분간 이 서비스는 계속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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